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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7 15:50
전쟁은 정말 참혹 그 자체입니다. 없어질 수 없는 전쟁이라면 최소한으로만 일어나고 우리 주변에서는 제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24/05/07 16:06
생각해보니 사진의 의도도 이해되네요.
신의 아들을 처형해 어머니를 슬프게 한 유대인들이, 2천년 후에도 무고한 아이를 죽여 아이의 어머니를 슬픔에 잠기게 했군요.
24/05/07 16:36
In a final embrace, Inas Abu Maamar, 36, cradles the shroud-wrapped body of her 5-year-old niece, Saly, who died in Israeli strikes on Khan Younis.
Credit...Mohammed Salem/Reuters 두번째 사진은 5살 난 조카딸의 시신을 껴안은 거였군요 참………….
24/05/07 17:14
2015년에 터키해변에서 알란 쿠르디 아이의 사진으로
유럽에서 난민 유입에 대한 기조가 긍정적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어서 사진이 가져다 주는 반전 영향은 참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뒤에 수많은 문제들이 발생하지만요... 전쟁은 재앙 그자체죠...
24/05/07 17:15
그래도 하마스는 자비롭네요. 어린 아기와 자식의 죽음에 울부짖지 말라고 부모도 같이 죽였으니까요.
오늘 보도가 떴는데 하마스 쪽에서 인질 33명 석방을 생존여부 상관없이 인질 33명 석방이라고 조건을 바꿨다더군요. 무슨소리냐? 그 33명중 살아있는 사람이 아예 없을거라는 이야기고 시체라도 온존할 리가 없다는 거죠. 그냥 양쪽 다 실드 불가능이에요. 분노에 눈돌아간 이스라엘이나 얼씨구나 하고 본인들은 도망가고 민간인 내모는 하마스나 똑같죠. 뭐 그렇다고 주변 반이스라엘 국가들이 팔레스타인 도와주지도 않을겁니다. 그들에게 있어선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불가촉천민이나 마찬가지니까. 이스라엘 까는데 필요하면 아랍 형제 필요없어지면 주제도 모르고 기어올라니까요. 결국 둘중 한쪽이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으면 안사라질겁니다. 여기 중재하겠다고 나서면 오히려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먼저 나서서 죽이려고 자폭테러 일삼을 건데 중재가 되겠습니까
24/05/07 19:16
가자전쟁 7개월… 팔레스타인 3만4683명 사망·7만8018명 부상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529757?sid=104 [작년 10월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 공격해 약 1200명을 살해하고 200명 이상을 인질로 납치해 가자지구로 끌고가자 이스라엘군은 대대적인 보복에 나서 팔레스타인 측 인명피해가 급속도로 증대] [34683명 vs 1400명] 팔레스타인 사망자 숫자가 하마스 테러 희생자의 24.77배네요. 바꿔 말하면 하마스 테러 희생자(사망자+피랍자) 숫자는 팔레스타인 사망자 숫자의 4.03%고요. 하마스가 저지른 테러와 납치가 비인도적이고 잘못인 건 분명합니다. 하마스의 민간인 학살 테러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잔악무도한 비인도적 범죄죠. 그런데 사망자 숫자가 24배를 넘게, 7개월 동안,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공군 지상군 동원해서 일방적으로 민간인 죽이고 있는 걸 어떻게 [똑같죠]라고 표현이 가능합니까. 양보해서 하마스와 살인마 이스라엘이 똑같다고 칩시다. 팔레스타인 민간인은 무슨 죄입니까? 백보 양보해도 김정은 치하의 북한 동포급 아닙니까? 저들이 적극적으로 뭔가 대항할 능력이나 수단이나 방법이라도 있습니까? 나갈 수도 없이 검문소 세워서 막아놓고 기아 상태로 굶주려 죽게 하고 공습으로 여자와 어린이 2만 5천명이 사망하게 해놨는데요. 사망자 3만 5천 중에 여자와 어린이 비율이 2만 5천입니다. 8살 여자 어린이가 하마스 전투원은 아무래도 아니겠죠. 죽일 거면 정교하게 타깃 정해서 하마스 전투원만 죽이면 명분도 있고 정당한 보복이라고 할 수 있어요. 7개월 동안 이스라엘 군인, 이스라엘 민간인이 최초 1400명에서 몇 명이나 더 죽었습니까? 이스라엘 민간인, 군인은 그 후로 거의 한 명도 안 죽고, 팔레스타인 민간인, 주로 여자와 어린이만 3만 5천명(그 중 여자 어린이가 2만 5천명) 거기에 부상자가 7만 8천명 아닙니까. 무슨 넘어져서 무릎 조금 까진 걸 부상으로 치지도 않아요. 현대 전쟁에서 공습에서 폭발물 터져서 부상당하는 건, 현대 의학도 발달해서 목숨만 붙어있어도, 팔다리가 다 날아가도 살아만 있으면 부상자입니다. 이렇게 민간인 11만 2천명 넘게 죽고 다치게 하면서 하마스 전투원은 대체 몇명이나 잡은 겁니까. 막말로 하마스 전투원 몇백명 잡기 위해 민간인 10만을 죽고 다치게 하는 게 말이나 됩니까? 오죽하면 미국 대학생들이 [얼마나 더 죽어야 멈출 것인가?] 시위를 하겠냐고요. 유대계 펀드 등 자본, 정재계 입김이 크니 반유대주의다 하면서 체포하고 진압하고 취업도 못하게 하고 압력 엄청 넣고 있지만, 그럼에도 반이스라엘 시위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은 하마스 테러 초창기에 1400명 죽거나 납치됐는데(사망 1200 피랍 200) 그 후 죽거나 다친 건 오직 팔레스타인 민간인들 아닙니까. 영상으로 기사로 보도로 뉴스로 지구 반대편에도 모든 이들이 다 볼 수 있으니까요. 양보해서 하마스도 악마고 이스라엘군도 악마라 쳐도. 7개월동안 이스라엘군인이 죽여댄 3만명의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어떻게 똑같은 건지, 그들이 뭘 잘못한 건지 이해가 안 가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이걸로 바이든 재선에 큰 악재가 되고 있단 분석도 미국 현지에 말 많이 나오고요.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지지세력이 유대인, 청년층인데, 청년층이 등을 돌리고 있죠. 베트남 전쟁 당시 반전 시위에 빗대는 칼럼도 나오고 있더군요.
24/05/07 19:40
학교랑 병원에다 땅굴파고 로켓포 쏴대는 쪽이 더 악마겠죠
하마스의 대전략은 대놓고 민간인을 죽음으로 내 몰아서 여론전으로 승리하는겁니다. 이스라엘은 민간인 폭격이 실수라고 변명이라도 할 수 있지만 하마스는 변명조차 못해요 이스라엘의 대포병 사격이 100% 날아올것임을 알면서도 민간인들 사이에 숨어서 로켓을 쏘면 이스라엘이 민간인을 죽인겁니까? 하마스가 죽인겁니까? 민간인을 죽게 만드는건 이스라엘의 총폭탄이 아니고 하마스의 전략 전술입니다.
24/05/07 19:44
알 카에다가 911테러를 한다고 미군이 민간인 밀집지역에 공습을 해서 3만명씩 죽이면 당연히 욕먹는 거죠.
하긴 미군도 민간인 많이 죽였으니 이스라엘 군도 민간인 많이 죽이는 게 당연한 걸지도요. 그런데 미군도 이렇게 대놓고 노골적으로 민간인 죽이진 않았습니다. 가급적 민간인 오폭 줄이려 노력한 편이고요. [이스라엘은 민간인 폭격이 실수라고 변명이라도 할 수 있지만] 변명 못합니다. 그건 하마스 테러 전투원 500명 잡을 때 팔레스타인 민간인 실수로 몇십명 몇백명 죽였을 때나 뭐 변명이라도 하는 거지 3만명을 죽이고 7만을 다치게 해놓고 실수다? 120만 밀집 지역에 공습하고 지상군 투입하면서 실수다? 칼을 찌르면서 총을 쏘면서 실수라고 하면 그걸 누가 납득합니까. 이건 미필적 고의도 아니고 그냥 살인 확정 고의죠. 병원 땅굴 말씀하셨는데. 이스라엘군이 병원 점령한 후 철수한 지역에 시신 수백구 암매장한 거 발견된 기사는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비무장한 민간인들 시신이요. 그게 하마스 전투원입니까?
24/05/07 20:56
하마스가 민간인 희생을 유도하는 전략전술을 펼치는건 부정 안하시는거죠?
10만명의 사상자 전체의 책임이 왜 이스라엘에 있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뭐 몇천명 정도는 대놓고 죽였을지도 모르죠 그 점에 대해서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하는건 맞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저 10만명의 사상자의 대부분은 하마스의 전략전술로 죽은거라는거죠 저 10만명중 이스라엘이 아 민간인이다 죽여야지! 하고 죽은 사람이 많을까요? 하마스 인간방패하다가 죽은 사람이 많을까요? 솔직히 후자가 압도적으로 많지 않을까요? 국가와 정부 군대가 지켜야할 자국 민간인을 적극적인 방법으로 죽음으로 내 모는 발상 자체를 옹호하시는거라면 뭐 할말 없습니다.
24/05/07 21:07
이게 4.3학살 등 옹호 논리랑 연결되는 게.
최초는 남로당 무장반란 맞습니다. 공산주의 폭동 맞아요. 그러면 수백명 빨치산 공산계열 반란군만 잡아야죠. 잡기 어렵다고 제주 섬 안의 수만명을 여자 어린이 노인 다 죽이는 게 맞습니까? 다 죽여놓고 이렇게 인간방패를 한 간악한 남로당이 나쁘다 공산당이 나쁘다 무찌르자 공산당! 하면 이승만이 옹호가 됩니까? 수백명 죽이겠다고 10만을 죽이는 게 1950년대에도 학살로 평가가 되는데. 2024년에 그게 어떻게 정당화가 됩니까? 그거 전쟁범죄로 평가 중입니다. 국제형사재판소에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는 전범으로 수배되게 생겼고요. 네타냐후 포함 이스라엘 지도부에 국제형사재판소가 체포영장 발부 모색 중이란 기사도 나왔죠(국제법 한계가 있긴 합니다 물론) 아무도 남로당 빨치산 김일성 김달삼 같은 반란군 폭도, 테러범, 알카에다, 빈 라덴 옹호 안 합니다. 하마스 옹호 안 합니다. 그렇다고 민간인 10만을 3만을 죽이는 게 현대국가 현대 군대가 말이 됩니까? 그거 전쟁범죄에 학살입니다. 이라크의 후세인은 전쟁범죄로 교수형, 처형당했죠. 하마스도 이스라엘 지도부도 전쟁범죄자로 책임을 져야 할 겁니다.
24/05/08 09:23
43사건 옹호 논리는 너무 나가신거구요
43사건은 누가 옳고 그르다는 가치판단이 불필요해요 학살에 대한 책임은 95%정도 국군에 있으니까 43사건이랑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비교하시는건 지금 학살의 본질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계신겁니다. 적어도 남로당은 인민 학살이 승리 전략이 아니었어요 하마스같은 쓰레기 집단에 비교하긴 남로당한테 실례에요 지금 민간인 학살의 주 책임은 하마스 입니다. 그리고 현대전을 과도하게 맹신하고 계신데 님이 생각하시는 현대 시가전을 흉내라도 낼 수 있는 나라는 미국밖에 없고 미국도 자기 땅에서 몇만킬로 떨어진 곳에서 전비만 이스라엘 1년 국방비의 30배씩 쓰니까 할 수 있는 거에요 미군이 상대한 이라크군도 탈레반도 하다못해 ISIS도 하마스 쓰레기들 처럼 자국민을 저렇게 대놓고 방패로 내밀면서 전쟁은 안했어요 전쟁 발발의 원인도, 민간인 학살의 원인도 전부 하마스인데 왜 그렇게 이스라엘한테 뒤집어 씌우고 싶은건지? 물론 이스라엘도 민간인 학살 분명히 했고, 전범처분 받아야 하는것도 맞습니다. 하마스부터 싹 쓸어버린 다음에요
24/05/08 10:52
실제 죽이고 있는 건 이스라엘 군이고, 팔레스타인을 탄압하는 건 하마스가 생기기 이전부터 그래 왔는 걸요. 참고로 하마스 전혀 지지 안 합니다. 하여튼 주 책임이 이스라엘이 아니라 하마스라는 건, 저 위에 댓글 달아주신 것처럼 4.3의 책임이 국군이 아니라 남로당에 있다는 것과 논리상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마스가 주 책임이라면 왜 서안지구에서도 꾸준하게 탄압이 발생하는 건가요? 그냥 이스라엘은 지금 눈이 돌아 있습니다. 지금 괜히 그 '자유세계'의 백인들조차 저건 좀.. 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24/05/07 19:46
정교하게 타깃 정해서 하마스만 골라죽이기 라는 불가능한 미션을 주고 달성못하면 니들만 잘못이야 이래버리면 이미 답을 정해놓으신 거잖아요
24/05/07 19:47
정도가 있지 민간인 3만명 죽여놓고 120만 지역에 지상군 투입 강행하면서, 심지어 미국도 공개적으로 반대하는데 무시하는걸 어느 누가 좋게 보냐고요. 이건 미 정부 공식 입장에도 배치되는 건데요. 척척석사님 주장은 바이든 행정부 공식 의견에도 배치되는 겁니다.
24/05/07 19:48
제 주장이 뭐라고 읽으신 건데요? 뭔가 자기 맘대로 정한 다음에 배치된다 이러시는 거 같은데.. 쟤들을 좋게 보자 쟤들이 문제없다는 게 아니라 쓰신 주장은 아예 불가능한 거다 이말입니다
24/05/07 19:50
그 '불가능한 미션'을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20만 민간인 밀집지역에 지상군 투입 강행하지 말라는 게 왜 불가능한 미션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미국이 공식적으로 이스라엘 군 부대를 학살 전쟁범죄 저지른 부대로 지정한 기사도 최근에 나왔죠. 물론 이스라엘은 극렬 반발했고 상징적 조치(눈가리고 아웅)이란 분석이 나왔고요.
24/05/07 19:56
[죽일 거면 정교하게 타깃 정해서 하마스 전투원만 죽이면 명분도 있고 정당한 보복이라고 할 수 있어요.]
라고 쓰신 거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데 지상군 투입 강행 어쩌고 하는 얘기를 왜 제가 한 것처럼 불가능하다 이러고 계세요 그건 제가 한 게 아니라 본인이 바이든 가져오면서 한 말인데.. 누가 무슨 말 하고있는지 일단 구분 좀 하셔야 될 것 같고요 지상군 어쩌고는 알빠노입니다 만약 민간인이랑 하마스를 구별하려는 노력을 해라 혹은 하는 척이라도 해라 정도라면 충분히 요구할 수 있고 충분히 요구해야 되는 거죠 그마저도 안 하고 있고 그걸 비난하겠다 이러면 당연히 비난받을만하지 응응 나도 같이 비난하자 이럴건데요, 근데 위에 빨간말 같은 얘기는 아예 불가능한 일이니 정당한 보복이란 없고 너네는 그냥 뚜드려맞아라 이거잖아요. 거기에 대해 얘기하는 건데 자꾸 안 한 말 한 것처럼 갖고 오시면서 허수아비 비난하지는 마세요
24/05/07 20:04
네 그 부분은 [이미 답을 정해놓으신 거잖아요] 라는 부분이 공격적으로 들려서 저도 과도하게 공격적으로 대응한 것 같습니다.
애초에 그런 식으로 대화를 시작하시면 생산적인 대화가 진행되기 어렵죠. 지금 길게 돌아온 것처럼요. 전쟁 자체가 비인도적이고 민간인 희생을 완전히 없앨 수 없는만큼 완벽을 요구하는 게 물론 아닙니다. 불가능한 걸 요구하면서 답을 정해놓은 거라고 하면 그건 좀 억울하죠. 척척석사님이 논쟁에서 승패를 떠나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자유진영 중국 러시아 권위주의 진영 이런 진영논리 다 떠나서. 이게 뭐 중국이나 러시아, 북한, 파키스탄 이란이 했을 수도 있고 뭐 남수단이나 소말리아에서 일어났을 수도 있죠 콩고일 수도 있고요. 테러범 잡겠다고 3만을 죽이는 게 보통 허용범위입니까? 이스라엘군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한 거 같습니까? 저는 이스라엘에 최대한 선의해석을 해봐도 이게 제노사이드 목적에 가깝지 정교한 타깃 제거가 아닌 것 같습니다. 가자 지구 자체가 원체 인구밀도 높고 어려운 작전 지역인 거 감안해도(그게 이스라엘 원죄가 있긴 한데 그건 별론으로 하고) 이게 최선인가 하면 아닌 거 같아요. 그리고 국익으로 치면 사실 우린 지구 반대편이기도 하고 적당히 간보면서 중동 쪽 미움 안 사는 방향에서 눈치나 봐야죠. 힘 없는 나라니 현 상황을 바꿀 결정적 변수가 될 수도 없고 그냥 구경이나 할 수밖에 없는 건 저도 압니다. 그런데 그렇다 해도 와 이건 진짜 좀 아닌 거 같다 인터넷에 푸념이라도 할 수는 있는 거 아닙니까. 지상군 이야긴 진짜 친이스라엘적인(안보리 상임이사국 찬성 12 나오는데 이스라엘 편들면서 유일하게 거부권 행사하는 미국 말입니다) 미국조차도 지상군 투입은 민간인 엄청나게 죽을테니 인간적으로 하지 마라 이스라엘 정부야 라고 바이든 행정부가 말하는 건. 진짜 그 미국도 이건 아니라고 마지노선 그은 거죠. 물론 이스라엘은 무시하고 강행할 거 같고요. 이스라엘이 언제 미국 말 들었습니까. 안 듣고 학살하겠죠. 그러니 지구 반대편에서 저도 이스라엘을 욕하는 거고요. 이건 솔직히 척척석사님이 말씀하신 [불가능한 걸 요구하면서 답을 정해놓고 욕하기] 보단. 이스라엘이 해도 해도 너무하는 거 아닙니까. 척척석사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미국도 [야 이건 좀] 하고 있는데 미국이 이래도 이스라엘 편을 들어서 120만 민간인을 다 죽여야 한다고 보세요?
24/05/07 20:13
아니 무슨 논쟁 승패니 120만 민간인이니 그런거에는 저는 관심 전혀 없는데 왜 그렇게 길게 혼자 그러시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제가 한 말에 대해서만 말씀하시면 안될까요?
1. 민간인 알빠노 하고 다뿌신다: 지금 이스라엘 하는짓. 미친놈들임 2. 민간인과 하마스를 구분하는 척을 하는데 대부분 뿌신다 3. 민간인과 하마스를 구분하는 실질적인 노력을 하는데 잘 안된다 4. 민간인과 하마스를 구분해가면서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한다 5. 민간인 한 명이라도 죽으면 이스라엘 잘못임: 이게 아까 다신 댓글이고 제가 좀 아니다 싶었던 부분인데 이런 의도로 다신 게 아니면 댓글을 잘못 쓰신 거에요 스스로 쓰신 걸 다시 읽어보세요 저는 2 3 4 중에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는 개인 생각차이가 있다고 보고 음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할 거고 별로 뭐라고 할 생각도 없어요. 1은 현재진행형인 미친놈들이고요. 근데 5도 불가능한 걸 요구한다는 차원에서는 1이랑 되게 크게 다를바는 없어보이거든요? 근데 원댓에서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길래 그건 좀 아닌 것 같다는 취지로 얘기했더니 바이든.. 지상군.. 너는 1이지.. 이러시고 계시잖아요
24/05/07 20:21
척척석사 님//
[5. 민간인 한 명이라도 죽으면 이스라엘 잘못임] 저는 이런 댓글을 적은 적이 없는데요. 허수아비치기입니다만. 지상군 이야기를 제가 괜히 꺼냈겠습니까? 미국 이야기를 제가 괜히 했겠습니까? 설사 어느 정도 팔 민간인 희생이 있다 해도 주로 하마스 전투원 사살이 비중이 있거나, 미국이 반대하는 지상군 투입을 자제해서 그 이상의 민간인 희생을 줄이려 노력하거나 뭐 그러면 국제사회에 최소한의 명분을 쌓는 것이기도 하고 지금도 이미 3만의 민간인 사망이 답이 없는 수준이지만 그나마 노력은 하고 있다 평은 받을 수 있어요. 그런데 제가 장담하는데 지상군 투입할 거고 민간인 희생 더 심해질 겁니다. 아니 제가 하지도 않은 단 한 명의 희생도 있어선 안 된다 식의 이상한 해석을 어디서 보신 겁니까. 설마 [죽일 거면 정교하게 타깃 정해서 하마스 전투원만 죽이면 명분도 있고 정당한 보복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걸 그렇게 오독하신 거에요? 현실이 게임도 아니고 뭐 동맹 맺어놓으면 총알이 민간인 피해간답니까? 말도 안 되는 소릴 하시면 곤란하죠. 최소한의 것도 안 하니까 욕먹는 거 아닙니까. 지상군 투입에 제가 관심이 많은 이유는. 지상군 투입이 현실화되면 지금 죽은 3만명에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많은 사람이 더 죽을 가능성이 높고. 게임이나 소설이 아니라 바로 지금 여기. 지구 반대편에서 피가 흐르는 사람이. 하도 숫자가 커서 실감도 안 나는 수준 단위의 사람이 죽을 거란 말입니다. 한 명도 죽어선 안 된다 식의 이상한 해석에는 관심이 있으시면서 만단위의 사망자엔 왜 관심이 없으십니까. 누가 봐도 도를 넘은 악행이 이스라엘의 학살이죠. 그게 지상군 투입 시도고요. 그러니 이 사안을 바라보는 세계인들이 어 이건 아무래도 아닌 거 같다 비판을 하는 거고요. [120만 민간인이니 그런거에는 저는 관심 전혀 없는데] 솔직히 120만명이 죽든 말든 관심이 없는 분이 이스라엘이 욕을 먹는 거엔 이렇게 길게 옹호를 하신다는 게 좀 놀랍습니다. 저런 살인마들은 좀 욕먹어도 돼요. 수만을 죽였고, 수만을 더 죽일 예정인데. 사람을 한 명만 잔인하게 죽여도 당연히 비난받는 게 정상이죠? 수만명이 죄도 없이 참혹하게 죽어가는데 욕을 안 먹을 수가 없죠.
24/05/07 20:24
Crochen 님// [화가 나서 옹호] 라는 표현에 벌써 내편니편 두 개로만 나누는 게 너무 눈에 잘 보이는데 저는 어떤 것도 옹호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 않은 말 없는 생각 만들어내서 덮어씌우지 마시고 잘 생각해보시지요
24/05/07 20:31
척척석사 님// 애초에 극단적으로 말을 한 게 아닌데 단 한 명도 죽여선 안 된다 식으로 허수아비치기를 하면서 오독을 하신 게 님이죠. [이미 답을 정해놓으신 거잖아요] 식으로 공격적인 댓글을 다시기도 했고요.
생산적인 대화를 원하셨다면 애초에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면 어렵겠죠. 구체적으로 어떻게 했어야 민간인 희생을 가능하면 줄이면서 작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겠는가 뭐 이런 것도 하나의 논의할 수 있는 주제겠지만. 이미 3만이 넘게 민간인이 죽었고, 또 지상군 투입이 당장 코앞으로 닥친 지금으로선. 미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하지 말라고 이스라엘 정부에 선언을 했어요. 공식 입장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진짜 미국 말도 안 듣거든요. 그래서 진짜 비극이. 앞으로 어떤 참상이 일어날지 뻔한데 막을 수가 없는 거죠. 보면서도 막을 수가 없는 게 참 답답한데. 그래서 여기서 뭐라 글자 몇자 적는 것도 참 허망하고 의미없단 생각도 들고요. 여기에 뭐라 적든 사람이 더 죽을 거고. 이스라엘 군대가 민간인을 학살할 겁니다. 뭘 해야 민간인을 덜 죽이면서 작전을 할 수 있느냐 이거 공리공담이에요. 이미 지난 일 말고. 가장 확실하게 앞으로의 학살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이스라엘이 라파에 지상군 투입을 하지 않는 겁니다. 120만 민간인이 거주 중인 인구 밀집 구역이고. 이스라엘이 거기에 죄다 몰아넣었거든요. 저는 이거 뭐 누구랑 말싸움 이기려고 적은 게 아니라. 그냥 담담한 사실입니다. 이건 제 주장이 아니라 어느 기사든 어느 전문가든 찾아보면 지상군 투입 반대 의견 수도 없이 찾을 수 있을 겁니다.
24/05/07 20:46
척척석사 님//
궁금한 게 아직도 이스라엘의 민간인 학살이 잘못이 아니라고 보십니까? [정교하게 타깃 정해서 하마스만 골라죽이기 라는 불가능한 미션을 주고 달성못하면 니들만 잘못이야 이래버리면 이미 답을 정해놓으신 거잖아요] 니들만 잘못이야 라거나 답을 정해버렸다거나 불가능한 미션 운운 등은 결국 이스라엘 비판에 대한 반박 아닙니까. 이스라엘에 대한 비판 댓글을 제가 적으니까. 그에 대한 반론, 이스라엘에 대한 옹호 목적으로 단 거 아닙니까? 그럼 설마 이스라엘을 비판하기 위해 단 건 아니잖아요. 3만을 죽인 거에도 변명거리가 남아있습니까? 라파에 지상군 투입 강행 이건 뭐 변명할 뭐가 있긴 한가요? 이스라엘은 전쟁범죄 국가에 민간인 학살 국가 맞는데 어떻게 비판을 벗어날 수 있죠? 옹호한 게 아니라고 하셨는데. 이스라엘을 옹호한 게 아니라면 비판하신 겁니까? 한 명도 죽여선 안 된다 식으로 오해를 하셔서 다신 건데. 120만 밀집 지역에서 수만의 민간인 학살엔 왜 관심이 없으신지, 이스라엘이 저지르는 전쟁범죄에 관심이 없으신데 그게 비판도 옹호도 아니다? 흠. 어렵네요.
24/05/09 11:36
척척석사 님//
[정교하게 타깃 정해서 하마스만 골라죽이기 라는 불가능한 미션을 주고 달성못하면 니들만 잘못이야 이래버리면 이미 답을 정해놓으신 거잖아요] 지금 이스라엘이 학살한 숫자, 비율을 보면 애초에 타겟이 하마스가 아니라 민간인이었나 싶은 수준인데요;; 다시 한 번 숫자, 비율보고 판단하시기를요.
24/05/07 23:25
https://twitter.com/pps_kr/status/1775151596210643211
불가능하다고요? 정밀하게 구호단체 차량만 세차례 폭격하는 능력 충분히 보여줬는데요?
24/05/07 22:25
이 사단난 가장 최근래의 원인이 정착촌 알박기인거 생각하면 둘다 똑같다고 물타는것도 좀 어이가 없긴 하죠.
백색테러는 팔레스타인만 한 줄 아나...
24/05/07 22:41
정착촌 경우 꾸준히 유엔 결의안 위반, 국제법 위반으로 지적받고 있죠. 이스라엘이 북한보다 더 많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했다는 사실은 많은 분들이 모르실 겁니다.
24/05/07 21:31
못 멈춥니다. 이미 누구 한명의 의지로 멈출수 있는 선을 넘어간지 오랩니다. 우러전도 그렇고 세상의 대부분의 전쟁들이 더 해봤자 의미 없는 소모전 국면으로 접어들고도 바로 못 멈추고 한참 지나야 멈추는데는 이유가 있죠.
24/05/07 17:36
공존과 평화는 이스라엘이 저 땅을 비집고 들어간 이상 성립하지 않습니다.
공존하려면 가끔씩 이벤트로 일어나는 폭격을 맞아줘야 하고 이스라엘식 평화를 위해선 지금같은 과격한 방법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팔레스타인의 평화는 힘이 없어서 없습니다. 가장 싸게 비용을 치루는 건 전처럼 몇 년마다 이벤트로 이스라엘이 맞아주는거고 그 다음은 그 옛날 유대인처럼 팔레스타인이 자신들의 땅을 잃고 전세계를 유랑하는 거라 생각하는데 후자는 불가능하고 전자는 이스라엘이 거부하니 남은 건 이스라엘식 평화밖에 없네요.
24/05/07 21:47
유랑하다뇨. 그 전에 이스라엘이 남기지 않고 절멸시킬 겁니다. 나치가 자신들에게 그려러고 했던걸 자기들은 완벽하게 완료하려 하는 것 뿐이죠.
24/05/07 22:33
이집트쪽으로 팔레스타인 난민들을 강제로 보내려던 계획서만 봐도 둘은 차이가 있습니다.
따지자면 지역 청소고 이렇게 점령지의 민족들을 와해시키는건 사실 바로 옆 중국도 했고 과거 여러 나라들도 했던 짓이죠. 이스라엘보다 덜하지만 중국은 지금도 하고 있긴하네요.미얀마 로힝야족 문제도 생각나고요.
24/05/07 17:56
가자의 지옥도는 아마 안끝날겁니다. 둘 사이의 감정의 골도 깊을만큼 깊고 주변국들도 자기 국경 안넘어오는 선에서 서로 싸우면서 이스라엘 국력 갈아주면서 자국민들 도파민 채워주길 원할거라...
24/05/07 22:02
cnnd은 보도채널이라 ytn bbc 같은거고 ap 로이터는 통신사라 연합뉴스 뉴시스 같은 개념입니다. 약간 달라요. 그리고 cnn 침체는 폭스한테 계속 밀려서 적자인점, 트럼프 이후로 미국 사회가 보수화되는 점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잇는데 여기서 다루기는 좀 복잡하네요..
24/05/08 09:16
미국사회가 보수화되는거에 대해선 전 의견이 다르네요 연방대법관이 과거로 돌아가는 판결을 내린거지 아직도 미국 유명 대학들은 좌파pc가 90퍼센트가 넘지요
24/05/07 19:08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망자수(1만 명이 넘는 민간인이 사망)보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공격해 사망한 민간인수(3만4천명여명)가 더 많은 것 같은데 어째서 국제사회에서 이스라엘은 전혀 제재하지 않는지...
24/05/07 20:58
아마 여기서는 지상군 대규모 투입보다는 지금처럼 소규모로 간만보다 이스라엘에 어느정도 유리한 조건으로 일시 휴전하지 않을까요. 여기서 더 나가면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이스라엘도 리스크가 너무 커질거 같은데 말이죠
24/05/07 21:43
'야훼, 알라. 그 어떤 이름으로 불리든 저들이 믿는 절대자님. 보고계십니까?
당신이 진정 저들을 위한다면 부디 저 짓을 멈춰 주시길 간곡히 기도합니다' 까지가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이겠고요 저 비극을 보고만 있는 절대자라는 존재는 그다지 절대적이지 않구나? 혹은 그 절대자라는 것의 의지는 굉장히 세속적인 영토, 이권, 인종주의와 같은 것이구나? 라고 불경하게도 체념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24/05/08 08:56
전지전능한 인격신이 존재한다는 가정 하에서는 그렇게 책임을 묻는 인간도 구원할 수 있는 게 신이니까요. 그 존재 자체를 부정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이 전쟁에 참여한 자들의 세계관은 또 다른 것처럼 보이네요..
24/05/07 22:51
일부 이스라엘인이 가자지구 포격 구경하면서 파티를 벌인게 대충 10~15년정도 전이죠.
지금의 이스라엘은 신이 직접 내려와서 보우한대도 책임을 피해서는 안됩니다.
24/05/08 00:29
미드 웨스트윙의 대사가 생각 떠오릅니다
All war is crime 모든 전쟁관련 사상이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어린 생명의 죽음은 너무 잔인합니다
24/05/08 01:12
음....그러니까 신은 그들의 어리석음에는 간섭을 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어쨌든 절대적인 힘을 가진 선한 인격의 소유자라는 거죠?
24/05/08 03:07
명분론을 따져가면 당연히 팔레스타인이 옳고 이스라엘이 나가줘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쉽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이게 이스라엘 입장으로 가면 그곳이어야 하는 이유나 그곳에서 나가지 못하는 이유들도 산적해 있지 않습니까. 이게 이렇게까지는 커지지 않을 일이 커지고 커지고 더 커져서 지금 시점에서 간단하게 평화공존을 말하기가 어려워져버렸습니다. 가끔 사람들이 자유민주주의라는 것 대신 말달리는 초인을 바라게 되는 이유기도 하죠. 현실은 시궁창이지만.
24/05/08 10:25
히스토리를 쭉 봤으면 하마스 비난만 할 수 없을텐데... 이스라엘이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았습니다. 자치지구에 슬금슬금 시비거는데 양아치가 따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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