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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8 17:23
제가 겜바바로 웹소 입문하고 그대로 푹 빠져서 한때 최애 웹소였죠. 진짜 초중반부는 GOAT에요. 뽕맛 개지림...
개인적으로는 후반부가 좀... 전개도 그렇고 잦은 휴재도 그렇고 실시간으로 따라가기엔 많이 실망스러워서 보다가 하차했지만 여전히 애증어린 작품입니다. 완결날 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몰아 보게... 작가 전작 일대일 천재가 잘 가다 결말이 폭발해버려서 좀 우려스럽긴 합니다만...
24/03/28 17:25
인형, 부동산, 지하1층
어디서 하차하셨나요? 전 다 극복하고 그냥 1주일 3회연재다 생각하고 보는 중.. 입니다. 곧 큰거옵니다(안옴)
24/03/28 17:27
지하 보다가 거의 끝부분에서 놨네요. 이제 진짜 끝이겠지??? 싶었는데 뭔가 더 나와버려서... 나중에 들어보니 얼마 있다가 바로 나간다고 듣긴 했습니다만. 인형이랑 부동산 얘기도 건너 듣긴 했는데 이건 그냥 몰아보면 큰 문제까진 안되겠더라고요. 따라가는 게 힘들 뿐. 물어보니까 아직도 완결은 멀었다는데 과연 언제쯤 볼 수 있을런지 흐흐.
24/03/28 20:59
저도 보다 말았는데, 그 과거에서 복귀하고 나니까 파티 터져 있고 기존 동료들과도 뿔뿔히라 몰입감이 죽고 놨는데(상당히 한참 전이죠) 이게 어디쯤일까요? 이 시점까지는 말씀하신 문제가 오기 전인가요?
24/03/28 17:49
겜바바는 갈수록 좀 뭐랄까.. 안맞는 스타일로 계속 가는 느낌이에요.
사람들이 원하는건 바바리안과 모험인데, 작가는 자꾸 미스테리 정치 추리 세력전 이런거 하고싶어하니까 이야기가 이상해짐;;; 초반 뽕맛에 비해서 갈수록 실망스럽습니다. 솔직히 최근 전개도 조금 나아졌다 싶긴 한데, 그냥 갈수록 고구마 먹는 느낌이...
24/03/28 18:13
작가들이 상상력이 고갈되면 글이 세력전,영지운영,정치물 이런쪽으로 빠지더군요. 가져다쓸것들이 많아서 그런지 질질 끌기도 쉽구요.
전 이렇게 되면 그 글은 끝난거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겜바바도 그런면에서는 참 아쉬운 작품입니다.
24/03/28 18:35
전 소설은 안보고 웹툰만 보는데 초반 스토리 흐름과 분위기 봤을때 그림체가 조금만 더 거친느낌이면 몰입이 잘됐을텐데...싶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나쁘진않은데 그냥 저런 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 흐흐
24/03/28 20:30
웹소에서 등장 캐릭터들의 체형 설명을 생각보다 꽤 상세하게 한 편인데(특히 체격, 키) 전혀 맞지 않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특히 바바리안은 거의 대부분 2m에 육박하고 초반에 나오는 여마법사는 150cm 수준이라 성인과 초등학생 정도의 차이가 있어야 정상인데 그런게 전혀 고려되어 있지 않아요. 웹툰 그린 사람이 자기 멋대로 필터링해서 그린게 아닌가 싶은 수준이에요.
24/03/28 19:02
제일 냉혹한 것 중 하나가 나무위키에 방대하게 작성될 정도로 독자가 붙은 웹툰, 웹소설 작품 비판 항목입니다
화산귀환, 게임 속 바바리으로 살아남기, 내가 키운 S급 외 몇은 본작 이상으로 비판 내용을 재밌게 봤어요 특히 산술에 강한 설정충 팬들한테 밸런스로 한번 물리면 크크크크
24/03/28 19:45
예전에 볼 때는 초반부의 그 고점도 다른 작품보다 높다는 생각은 안 했었네요. 전반적으로 캐릭터 구축은 잘했는데 너무 캐릭터 힘 원툴로 밀어 붙이는 느낌이라 정작 에피소드 하나 끝난다 싶으면 흠... 그 정돈가? 싶은 생각이 자꾸 들어서 결국 지하 1층에서 하차했네요.
24/03/28 21:11
현재 나온분량으로 치면 중후반부부터
뭔가 작가가 힘에 붙여서인지 주인공한테 너무 고구마 전개로 몰아갔고 연재주기도 길어지던 와중에 인형이 등장하면서 저도 하차했네요
24/03/28 22:17
전 엇나가는거 다 괜찮다고 생각하고 쭉 읽는중인데(소설) 제가 괭장히 무던한 편이라 그런가봅니다. 화산귀환은 도저히 못하겠던데 겜바바는 이정도면..? 하는 느낌
24/03/29 17:29
제가 근래에 본 쟝르소설중에서는 가장 괜찮은 작품이었던것 같습니다. (웹소설 많이 보진 않습니다. 명작이라고 소문난것만 골라보는 편이죠.) 사람들이 많이들 언급하는 문제적인 고비들이 있긴합니다( 인형이라든가...)
사실 예전에 초반부분만 보고 나랑 안맞는 소설이라 생각해서 안봤었는데, 우연히 다시보게 되었을때 상당히 몰입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흔한 설정의 양산형 게임 빙의 소설이라고 착각하기 딱 좋게 이름을 지었습니다만 실제 소설은 제목이 주는 인상과 많이 다릅니다. 세계에 대한 설정도 상당히 꼼꼼하고 여러가지 스쳐 지나갔던 이야기들을 엮어서 떡밥 회수하는 것도 설득력있고 매력적입니다.
24/03/29 22:31
떡밥인줄도 몰랐던 극초반 시체골렘 에피를 몇백 화 후에 회수할때 느꼈던 전율은 참 기억에 남았는데..
지하1층 인형 부동산 다 버텼는데 연재 기다리다가 힘들어서 + 자꾸 누덕누덕 수정하는 걸 따라가느니 그냥 좀 나중에 몰아보기로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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