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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2 13:34
뭐 갈때가지 갈 양반이니 저래도 이해합니다. 똥물 뿌릴 수 있는데까지 뿌리겠다는것데 보고 잘 배웁니다.
노욕이라는게 뭔지 말이죠 껄껄껄
24/02/22 13:35
이낙연 발언과는 별개로 생각보다 국힘은 선전하고 민주는 못할 것 같긴 합니다. 의석수야 당연히 민주당 압승이겠다만 180석 수준에는 미치지도 못하겠죠. 범야권 200석까지도 불가능은 아니라 생각했는데 여권이 의사 패기가 성공적으로 나머지를 다 묻어버린 모양새라.
24/02/22 13:37
본문의 주된 논지에 반박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요,
이준석 대표는 심지어 국힘에 있을 때조차도 국힘 참패 예고를 한 적이 있습니다.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2652_36119.html 지금 이준석 대표가 '국힘 참패/민주 대승'을 굳이 언급하지 않는 것은, 현재 구도에서 '국힘 참패/민주 대승' 각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아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24/02/22 13:54
압승은 좀 지금 분위기면 국힘이 이기는 그림인데 이겨도 과반은 힘들고 몇석 차이 안날듯
아직 비례정당이 몇석이나 가져갈지 확실하지가 않아서 정부지지율이 안나오긴 하는데 정당지지율은 추세로 다 역전했죠 거기에 비례정당도 민주당이 불리한 지형이죠
24/02/22 14:04
이낙연 억하심정있는거 같다 이런거 떼고
그냥 발언 그 자체만 놓고보면 지금 분위기는 야당에게 점점 하루하루 안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이런 그림으로 가면 실제로 여당이 (심지어 수도권에서도) 이길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런저런 분석의 결과 이낙연이 저 발언을 했다 뭐 그런뜻은 아닙니다.
24/02/22 14:09
갠적인 견해로 민주당은 선한 컨셉, 약자를 대변하는 컨셉 안버리면 당분간은 선거 계속해서 어려울겁니다.
내로남불을 이겨낼 만큼 무결하게 깨끗하던가, 아니면 자기합리화를 버리던가 둘 중 하나는 해야 시민들 마음이 다시 옮겨갈텐데 지금처럼 말과 행동이 다를때 같은편끼리 눈 감아주고 넘어가고 하는 식이면 계속 힘들지 않을까요 최근에 오킹 이슈만 봐도 대중들이 이중잣대에 얼마나 예민하고 엄격한지 알 수 있는거 같아요
24/02/22 14:17
뭐 반반싸움만 되어도 국힘 압승 민주 참패라 할만하니 그런 의미로 이야기한걸로 봅니다. 단독 200석이니 어쩌니 하던 판세에서 지금분위기면 이미 꽤 말은거긴 하니...
24/02/22 14:18
이낙연 발언과 별개로 비슷한 소리 한 사람들, 당에 분탕 친 사람들 여전히 많아요. 오죽하면 민주당이 힘뭉쳐서 가는게 이상한거라고 했을까요
24/02/22 14:59
아직 50일정도 남아서 아직 모릅니다.
민주당이 지금은 망할것 같은데 50일전 어땠는지 생각해보면 모릅니다. 아 한가지 확실한건 있습니다. 이낙연 폭망이요.
24/02/22 15:02
국힘이 초기 예상보다 훨씬 좋은 결과가 나올거 같긴 합니다.
당장 여당 파이는 갈라먹을 곳이 딱히 없어서 (굳이 따지면 개혁신당 정도인데, 여기도 민주당 이미지에 가까워졌죠) 한동훈 체제에서 거리낌없이 좌클릭하는 반면, 민주당은 각종 군소정당 외에도 조국신당 등 표를 갈라먹을 소집단들이 많죠.
24/02/22 15:17
건국전쟁이나 보는 한동훈이 무슨 좌클릭을 한다는건지 궁금하네요. 김건희와 선도 제대로 못 긋고 있는데... 현재까지 이준석이 기대했던 것처럼 공천 파동을 만들지 않고 공천 관련 잡음을 최소화한 것은 인정할 만 하지만, 그 이상 잘한 것은 하나도 없죠. 똥볼도 좀 찼고요.
24/02/22 15:19
당장 부정선거 논란에 대해 일축하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는데, 여권 지지자들의 성향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반응이라 봅니다.
일반적인 여권 인사들이 묵인 내지 선관위 비판 정도의 태도를 취하는것에 비하면 말이죠.
24/02/22 15:19
이준석이 국힘에 대해 저런 메시지 낼 때는 예의 없다고 욕먹었는데
이낙연이 민주당에 대해 저런 메시지 내니까 민주당이 현실인정 못하는게 되는거군요 크크
24/02/22 16:10
구체적인 근거와 전망을 들이대며 하는 소리면 위기의식에서 나온 말인가보다 선해할 수도 있겠는데, 국힘압승 민주참패라는 예측은 아직은 너무도 와 닿는 게 없네요.
24/02/22 18:07
이낙연은 그냥 아무말대잔치 중이고...
당연히 민주당 낙승, 저번 총선보다 심할 수도 있다고 봤는데 절대 무난한 길을 가지 않겠다는 민주당 행보도 놀랍기는 합니다. 그래도... 민주당이 의석 더 많이 가져가긴 할 거에요. 국힘 과반수 확보는 절대 보고 싶지 않음...
24/02/22 23:10
그 반대로, 이낙연이 민주당이 크게 이길 것 같다고 말했다면 '그럼 왜 탈당했냐?'라고 반문해야겠죠.
이낙연이 민주당을 부정적으로 평가해서 민주당을 탈당했을테니, 저건 그냥 예상되는 범위의 말을 한 거죠. 이제 민주당을 나와서 다른 당을 만든 사람인데 저 말을 가지고 추하다고 할 이유가 있나요? 같은 당이었으면 같은 당 사람 내부총질한다고 뭐라 하겠지만, 이제는 다른 당 사람인데요. 자신이 속하지 않은 다른 당끼리 비교해서 평가를 하는 것 뿐이고, 민주당을 높게 평가해줘야할 도의는 없죠. 도의를 논하려면 탈당하고 신당창당한 것을 가지고 논할 일이고요.
24/02/23 11:14
저는 이번 총선에서 국힘이 참패할꺼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 150: 120 정도의 차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4년전보다 훨씬더 나아질꺼라고 봐요. 총선은 대선이 아니죠. 아직 60~70대가 건장한 시골은 변하지 않습니다. 정치지형이 변하려면 아직 10년은 더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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