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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8 16:49
피해자가 사과를 하는 상황이 슬프네요... 못할 말도 아니지만 저 정도로 자기 자신한테 엄격하다는 것도 진짜 페이커답고 대단하다 싶기도 하고
24/04/08 16:51
저는 그 인터뷰를 그렇게 받아들이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그렇게 받아들인 사람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그로 인해서 페이커에 대한 공격이 있을 거라고 예상하긴 했는데.. 사과하는 모습도 멋집니다 페이커 선수는.
24/04/08 16:58
프로게이머 Faker는 제가 응원하던 선수 앞길을 매번 막아선 악독한 Demon King이지만
인간 이상혁은 동생인데도 정말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고 매번 느낍니다.
24/04/08 16:59
[“한화생명전 이후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 LCK가 배려해줘 2주 전부터 팀 훈련을 하고 MMR(매치 메이킹 레이트·비슷한 실력의 상대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 계정을 받아 개인 연습도 하고 있다”]
이거 진리의 취재가 시작되자를 보는듯한 크크크크크크 말하길 잘했네요
24/04/08 17:08
그건 또 대처법이 있죠
적절한 수준의 사과 : 형식적으로 하고 넘어가네 이렇게까지 하냐 싶은 큰 사과 : 자기가 먼저 잘못해놓고 상대 나쁜사람 만드네
24/04/08 18:13
애초에 디도스 언급을 하면 안 된다는 말은 뭔 말이며..
변명은 또 뭐며.. 지금의 사과를 '형식적인 사과'라고 하는 건 뭔지.. 그래도 예전 페이커보다 현 페이커가 더 성장하고 성숙했다는 점은 인정하시는군요.
24/04/09 09:25
예전엔 사과도안하는 인성인데 지금이라도 사과했네 이런의미였습니다. 지고나서 변명했네 이런내용도 있으면서 좀더 비아냥거리는 글이긴 했지만요 크크
24/04/08 17:00
인정하는 모습 좋습니다.
그동안의 본인의 궤적으로 증명해 왔기에 이렇게까지 할 필요도 없어 보이는데, 그럼에도 구체적으로 사과를 하는 모습이 역시 고트답다고 생각합니다.
24/04/08 17:01
딱히 페이커를 비난한적 없지만 유일하게 그 인터뷰에서 아쉬웠던점이 승자에 대한 리스펙이 같이 들어갔으면 하는 부분인데 그점을 잘 파악하고 사후대처 하는 모습이 괜히 페이커가 아니다 싶네요
24/04/08 17:07
어처구니없네
연습 계속 못하다가 인터뷰로 한번 불타고나니까 이제 연습 잘 했다는소리가 나오네요. 그전엔 대체 뭐했던거지? 이렇게 뭔가 해줄수있는거였으면 진작 해줬어야지..
24/04/08 17:07
페이커로서도 패배 후에 답답해서 나왔겠지만, 아무래도 한화의 승리를 축하하는 것보단 디도스에 대한 성토뿐이었던지라 한화팬들은 아쉬울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적절한 사과고 적절한 대처네요.
저는 젠지팬이지만 한화팬인 친구와 티딮전 누가 이길거같냐는 이야기를 했을 때 나는 페이커를 믿는다 지옥에서 떨어져도 올라올 사람이 페이커라고 했는데, 이번 패자전 경기력 너무 좋았고 토요일도 기대됩니다. 쵸비보단 덜 응원하지만 goat 화이팅
24/04/08 17:09
페이커도 사람이고 실수 할수도 있고 사과하면 된겁니다. 진짜로 페이커가 쫌생이에 다른 핑계될 선수는 아니잖아요. 부적절했던 발언이 맞고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는 문제인데 페이커라고 무조건적인 까방권은 좋지 않습니다. 사과한것은 멋지네요.
24/04/08 20:57
페이커에게 좀 더 관심이 있으시다면, 롤판에서 페이커만큼 많이 까이는 사람이 없다는 걸 알텐데...
이겨도 까이고 져도 까이고, 오죽하면 '물로켓론'이라는 게 나와서 페이커의 월즈 우승 기록조차 까이는 소재로 만들어버리고, '제오구케'빨이라고 페이커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다가 2023년 월즈 우승도 이런 저런 핑계로 까려고 이를 갈고 있는 애들이 많아요. 2023 월즈 우승으로 대중매체와 언론이 페이커를 '선전용'으로 띄어주는 경향이 있었지만, 예나 지금이나 무조건 까는 인간들이 상상이상으로 많고, 그 진념과 열정은 '광신도' 수준이라 무섭기까지 합니다.
24/04/08 17:09
선수는 사과하고 한화팬들은 받아주고 그냥 좋게좋게 넘어갈만한 상황인데
왜 들이받았냐 하는사람과 애초에 사과할일이 아니였다 하는사람들은 좀 눈살이 찌푸려지네요.
24/04/08 17:55
페이커가 누구 눈치보는사람도 아니고 커뮤같은거 하는사람도 아니고
인터뷰뒤에 숙고해서 본인생각으로 잘못된게 느껴서 한 말일텐데 말이죠. 그런점이 더 대단한건데 사과하면 지는거라고 생각하는 미성숙한 사람들이 너무많은. 특히나 여긴 최소 30줄 이상분들이 주류인걸 생각해보면 참..
24/04/08 18:32
그렇게 생각하시면 참 편하시겠지만 사과할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사과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하는겁니다 사과에 이기고 지는 그런 유치한 감각이 아니라요 연습환경에대한 불만 토로가 리스펙이 없는거면 실수만 안했으면 이겼다라는 인터뷰는 얼마나 리스펙이 없는걸까요? 이런인터뷰도 종종하는 판에 참....
24/04/08 23:12
그건 그 발언 들은 한화팬과 페이커선수가 판단할일이죠. 님기분 좋으라고/나쁘라고 사과하는게 아니라요.
인터뷰 전문을 본건진 모르겠는데 페이커선수가 숙고해서 그렇다는데 팬이란분들이 계속 이상한말하면서 토다는거 보면 참. 페이커 선수 연차도 오래 됐고, 성인이고, 본인 발언의 영향력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선수 본인이 그렇다면 그런거죠. 오히려 그렇게 유난스럽게 반응하는 팬(이 맞는지도 모르겠지만)들이 되려 의아해보이네요. 위에 댓삭된 저분이랑 똑같아보여요 솔직히.
24/04/09 08:14
앞서 말씀드렸지만 기분이나 감정따위의 유치한 감각이 아니라고 제차 말씀 드리고 싶네요 님께서 주장하신대로 그렇게 이분법적으로 사고하면 사과할일 아닌거에도 사과하면 하면 사과할일이 되는거고 사과를 안하면 사과할일은 아닌게 되는건가요? 재미있는 논리네요 팬은 맞지만 팬을 떠나 옳고 그름의 문제라 보는지라 글쎄요 팬이라 쉴드친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이 참 편협 하고 누가 진영 논리에 매몰된건지 모르겠습니다 뭐 윗분과 같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도 님이 그쪽과 같아보이긴 매한가지입니다. 그렇게 논리구조도 없이 진영논리에 매몰된채 잘못됐다고 우기는 그까들과 다를게 없어보여서요
인터뷰를 곱씹어봐도 디도스로 인해 공평하지 않은연습 기회 발언은 사실과 다른발언도 틀린발언도 아니었고 다른분들이 써주신건 결국 공평하지 않는 연습기회를 다른말로 바꾼것에 불과할뿐이었죠 페이커 인터뷰는 좀 더 직설적으로 표현한것뿐이죠 공평하지 않은 연습기회가 한화 팬들을 향한 발언도 아닌데 한화팬들을 향한 발언처럼 인식하는지 도통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24/04/09 11:44
숙고후 인터뷰에 잘못됨을 느끼고(인터뷰보면 알겠지만 본인말에 한화팬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존중이 부족하다 느꼈을수도 있다고 했죠)
정중히 사과한건 페이커선순데 지금 페이커선수가 사과할일도 아닌걸 논리구조도 없이 진영논리에 매몰된채 잘못됐다고 우기고있다고 주장하시는건가요..? 팬맞으세요? 위에도 썻지만 페이커선수가 누구 눈치보는 사람도 아니고 커뮤같은거 하는사람도 아니고 흔한 커뮤용어한번을 안쓴 사람인데 온전히 본인판단으로 저러는거 아닌가요? 한화팬들을 향한 발언으로 인식하는지 안하는진 듣는 한화팬들과 말한 페이커선수가 판단할일이지 님이 판단할은 아니라고 계속 말씀드리는거 같은데요. 그래서 한화팬-페이커는 둘다 좋게좋게 풀고 끝난일인데 계속 뒤에서 뭐라고 하시는건가요? 아님 뭐 페이커선수가 한화팬이랑 싸움이라도 하길 원하시는지? 팬맞으세요??
24/04/09 12:46
일단 왜이렇게 페이커 팬타령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팬이면 뭐가 달라지나요? 그냥 페이커 팬을 떠나 사과할만한 발언이 아니라고 생각할뿐입니다 그리고 본인은 페이커가 아닙니다 자꾸 누구 팬이네 아니네 따지시길래 진영논리에 매몰되서 그러신거같아 지적해드렸을뿐이에요 왜 본인에게 드린 말을 페이커에게 한것처럼 동일시 하는지 이해가 안가는 대답을 하시네요 마지막으로 전 한화팬과 싸움이 나라고 한적도 없습니다 왜 자꾸 이상하고 과장된 해석으로 저의 발언을 왜곡하시는지 모르겠네
요 한화 팬들을 향한 발언인지 아닌지는 페이커 선수본인은 알것이고 페이커를 제외한 사람은 독해를 통해 판단할일입니다. 한화팬이 판단 자격있다는것 자체가 한화 팬들을 향해 발언했다고 확정짓고 들어가는 행위인데 이게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요 독해를 해야 누구한테 발언하는지 알수있는데 한화 팬들을 향한건지는 한화팬만 판단할수있다니 그럼 독해를 먼저해야합니까 아 이건 한화팬꺼라고 판단한 다음 독해를 해야하는겁니까? 웃기지 않나요? 감정을 상하게해서 잘못된 발언이 아님에도 사과를 해야한다고 하면 도대체 시선으로 인해 기분이 상해서 사과받고싶다는 그주장과 다를바가 먼지 모르겠습니다. 공평한 연습기회 인터뷰를 보면 딱히 한화때문이라고 지칭하고있지 않습니다 주어가 생략되어있지만 무엇이 생략되어있을지는 다들아는 디도스인건 뻔하구요 뭐 공평하나에만 꽂히면 뭐 기분이 상할수도있습니다만 보통 그걸 감정에 의한 오독이라고보죠 원숭이사건처럼 말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팬은 중요한게 아닙니다. 팬이라서 맞는게 틀린게 틀린게 맞는게 되는사람도 있지만 아닌사람도있습니다. 팬인지 여부를따지는건 선입견만 강화시키니 자꾸 그부분을따시지기보다는 배제하시고 생각을 좀해보시는게 나으실거같으시네요
24/04/09 13:04
아그리고 전 페이커선수의 사과는 배려의 영역으로 봅니다. 배려의 영역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감정을 달래주는 영역이고
그래서 사과가 옳다 그르다 보다는 안해도 되는 사과로보는겁니다.
24/04/09 13:37
글을 문단을 좀 나누시고 띄어쓰기도 제대로 하면 안될까요 읽기가 힘드네요 솔직히. 말하는것도 너무 감정적이여서 보기가 좀 힘드네요
다시 말하지만 사과할일인지 아닌지 님생각은 하나도 안중요합니다. 그건 듣는 한화팬과 말한 페이커가 판단할 일이고요. 페이커같은 유명인이 숙고후 한화팬들에게 외부요인관련 발언한건 부적절한거 같다 말하고 사과하고 한화팬들은 받아주고 끝난일이죠. 그래서 원하거나 주장하는게 뭔가요? 사과할일도 아닌데 사과한 페이커가 이해안간다 짜증난다 이건가요? 왜 사과할말을 하냐 트집잡는거랑 사과할일도 아닌데 왜 사과하는거냐 트집잡는거랑 어떤차이가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극과극은 통한다더니 역시.
24/04/09 13:58
일단 모바일로 작성해서 문단 나누기가 어려웠네요
말하는게 감정적이다?? 그건 본인이 그렇게 하고계신가 아닌가요? 논리에 대한 근거가 하나도없이 그냥 든는 한화팬과 페이커가 판단일이다라고만 계속 주장하시는데 아니 독해랑 판단은 누구나 하는겁니다. 자격이 있어야 독해와 판단을 할수있는건 아니라고 누누히 말씀드렸는데 너무 감정적으로 대답만 도돌이표 해주시니 진전이 없네요 이게 이해가 안가거나 꼭 짜증나야 되는 일인가요? 그런 감정 없습니다 그냥 사과할만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커뮤에 적었을뿐입니다. 커뮤를 감정 배설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서 전 트집잡은적도없습니다. 극과극은 통한다고 하는데 정작 제 주장을 왜곡해서 날조 하는 것은 너무 많이 보던 그쪽과 닮아있는데 그럼 저와 님은 닮은 걸까요? 자꾸 뭔가 선입견을 가지시고 이야기를 하시는데 좀 빼시고 보세요 이 사람은 이럴거다 저럴거다 이렇게 확정적으로 바라보시니 이건 뭐 발언에 대한 이야기 보다 페이커 팬인지 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겠네요
24/04/09 14:18
아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
자꾸 판단에 자격을 주장하시길래 본인은 한화팬이신가요? 페이커의 발언이 한화팬을 향한 거라고는 한마디도 안했고 그냥 불쾌감에 대해 사과했을 뿐인데 왜 자꾸 한화팬들만 판단 가능하다고 주장하시면서 확정 짓고 판단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4/04/09 04:18
30줄 이상이라고 다 매너있고 상식적이진 않습니다.
30대 라인이면 10-20대를 일베와 함께했던 세대이죠. 커뮤(디씨/일베 등)로 세상을 접하고 이제 현실사회를 경험하면서 일베물이 빠져야 할 나이대이기도 합니다. 그냥 나이 관련없이 사람마다 다른거라 보셔야겠죠. 고연령대로 갈수록 경험이란게 있어서 덜할거라는 기대감이 있을 뿐.
24/04/08 17:14
저도 이전 발언은 뉘앙스가 충분히 그렇게 비쳐질수 있을것 같아서 문제가 될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저건 그냥 병이죠 뭐 도게자 하란건지
24/04/08 17:13
굳이 사과할 필요가 있나? 라고 생각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한화생명 팬들이 느꼈을 말하기 어려운 불편함까지 배려하는 모습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페이커 선수가 무슨 커뮤에서 나오는 논란 같은 것을 의식했을 것 같지는 않고 본인 행동을 돌아보면서 스스로 생각한 바가 있어 이렇게 사과까지 한 것 같은데, 이런 모습은 정말 존경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4/04/08 17:20
들이받아서 원하는 것도 얻었고
승자 리스펙도 해주면서 경기 기대감도 끌어올리는 ??? : 젠장! 페이커 너는 인터뷰 스킬조차 최강이란 말이냐?
24/04/08 17:21
솔직히 사과할거 1도 없죠 페이커는 질문에 대한 답만 한건데 기레기의 콜라보와 여론이 디도스만 맞춰졌던게 컸던거지 그리고 저 인터뷰 터지고 난리나니 부랴부랴 챌슈계를 줬다고 하죠 이제까지 슈계만 줬지 챌슈계는 안줬는데 챌린져 잡히는 슈계를 준...
만약 페이커가 디도스 이야기 안했으면 챌슈계를 줄 의지조차 안했을 듯 지금도 디도스범 잡는건 바라지도 않고 아이피 뚫리는거나 막아봐라 해도 전혀 진행이 안되는데 크크 챌슈계도 결국 벌써 선수 아이디 찾아내서 롤갤에 글 올라왔고 삭제도 당했다고 하던데 크크크 챌슈계에 디도스범 알아내서 걸어버리면 또 아이피 바꾸고 다른 슈계 또 받아야하고 또 연습 방해되고.. 암튼 본인잘못이 없음에도 저렇게 말하는게 참 대단하다 생각하네요 크크크
24/04/08 17:28
예전부터 인터뷰에 ? 가 붙는 인터뷰들이 조금씩 있어왔는데 이번 건은 상당히 고무적인 인터뷰네요. 업계 간판으로서 정말 잘 대처했다고 보여지네요
24/04/08 17:37
정말 모범적인 대응이네요. 그 때 언급 안했으면 적정 mmr 아이디 못 받았을수도 있습니다. 공론화할때는 공론화하고, 이후에는 해당발언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사과하고 훌륭해요.
24/04/08 17:41
디도스 관련해서 시점이 별로였다고 생각합니다. 딮기전 이기고 했다면 좋았겠죠
그래도 요즘 시대에 사과하는 건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인데 대단하네요
24/04/08 17:44
이건 사과할 일인가 싶긴 한데,(패배에 대해 불복한 뉘앙스를 풍긴게 아니었고, 연습환경과 디도스 범인에 대한 한탄에 가까웠기 때문에)
어쨌든 한화팬과 팀, 선수 입장에서는 이겼는데도 화재가 이리로 쏠려서 속상할 수 있지요. 그런 부분에 대한 사과라고 보여집니다. 정말 자신에게 엄격하고 훌륭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저는 티원이 디플을 이기는 걸 보면서, 역으로 더더욱 한화생명이 정말 잘해서 이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슨 소리냐하면 티원이 디도스사태 없이 풀 컨디션이라고 해도 충분히 패배한게 이상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티원이 상대적이긴 해도 진짜 아예 바닥까지 실력이 내려간게 아닌게 디플전에서 증명이 되었기에, 그만큼 한화가 더더욱 티원보다 잘했기에 패버렸단게 증명되었다고 느낀거죠. 여튼간에 이 환경을 불러온 범인은 따로 있는데, 엄한 선수들끼리 피해보고 사과하고, 또 범인에게 휘둘려서 팬들끼리 스트레스 받는 이 환경이 하루빨리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즉 범인 빨리 잡혔으면 좋겠어요.
24/04/08 17:49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는 '디도스', '공평하지못한 연습' 키워드를 넣어서 호소함에 있어 어떻게 말을 해야 합격을 받을수있는지 모르겠습니다
q. 경기 내 플레이에서 아쉬운점이 있다면? a. 플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른팀들은 연습을 할수있는데에 반해서 저희는 솔랭연습을 하지못하기때문에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많이 떨어졌던게 조금 잇었던거같고 저희가 생각햇던거보다 전반적으로 보여드릴수있는것을 많이 못여드린거같고 플옵기간이 길었음에도 못보여 드린게 아쉽다 q.솔로랭크를 하지 못한게 영향이 컸나 a.사실 솔랭을 몇판 못한다고 해서 단기적으로 경기력이 줄어든다고 생각하진않는데 플옵준비기간이 길기도하고 패치로 여러번 바뀌다보니까 다른팀들에 비해 저희가 좀 공평하지 못한 연습기회를 얻은것은 맞다고 생각하고 그 외에도 저희가 아쉽게 경기를 진 부분이 여러요소가 있겠지만 저희가 할수있는것은 안좋은 환경속에서도 최선의 준비를 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패자 인터뷰 해당부분 전문을 적은건데 해당 매치가 '공정하지않았다' 라고 한것도 아니고 디도스 이슈에서 가장 핵심인 '공평하지 못한 연습기회' 라는 문장을 포함 하면서 아무도 거슬리게 하지않게 말할수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치 박수를 치는데 소리가 아예 나지않게 쳐라 라고 하는 느낌입니다. 소리가 작게 날수는 있어도 소리가 아예 안나게는 할수없죠. 해당 문장을 포함하는데 간접적으로 어떠한 부분에서 기분이 나쁠수있는 ~까지 고려해서 말을 해라? 전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냥 이 이슈에 관해서 아예 언급없이 속으로 앓는거 말고는요
24/04/08 18:10
마치 말을 거칠게해서, 어떤 워딩을 넣어서 이렇게 됐다 라고 진지하게 생각하시는분들도 많은것같아서요 크크 어떻게하면 그분들한테 만점을 받을수있는건지..(진짜모름)
별개로 못해서 졌다 라고 인터뷰에서 계속 말하고 있고 그 아쉬운 플레이를 하게된 원인에 대해 사안이 사안인 만큼 반드시 언급해야하는 부분을 최대한 드라이하게 언급했다고 생각하는데(꼬감도 마찬가지) 어찌됐든 참패했으니 그게 뭐가됐든 이런저런 말하지말고 깔끔히 인정만 해라 라고하는것은 반대로 티원에게 가혹하다 생각이 드네요. 비교적 사소한 이슈라면(어제 잠을 아예 못잤다라든지) 굳이 언급하는것은 핑계로 보일수있다 충분히 생각하는데 해당 이슈는 반드시 언급해야하는 중대이슈라고 생각 하거든요. 그래서 페이커 선수말고 꼬감도 같이 강하게 언급해준거고 단장도 방송을 킨거겠구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으로 해외 원정을 갔는데 어떤 심각한 이슈로 인해 한국대표팀만 연습량에 있어서 큰 불리함이 작용했고 가나같은 엄대엄 상대한테 참패를 당했다고 한다면 그냥 못해서 진거니 연습량 변명하지마라 라고 하실분이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크크 해축갤같은 일부 갈드컵에 절여진곳 말고는요
24/04/08 17:51
저번 인터뷰에 대해서 전혀 욕할 생각 없고 실제로 아무생각도 없었습니다.
다만 담원을 이기는거 보면서 "연습 안하고도 이기네" 이런 상황이 되버리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적절한 해명을 한거 같네요.
24/04/08 17:58
솔랭을 제대로 할 수 없는 환경이 패배의 요인중에 하나였고 그것이 영향이 컸냐는 질문에 대해 답변을 했을 뿐인데
이 내용을 자극적으로 기사를 쓴 기자나 확대하고 입맛대로 해석한 여론으로 인해 사과를 해야하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저 발언 덕분에 드디어 챌 슈계로 솔랭을 연습하기 시작한 것 같은데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면 연습 환경은 여전히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24/04/08 18:11
페이커 인터뷰는 문제가 없었는데 괜히 그 인터뷰로 더쿠같은 곳에서 무슨 승부조작리그 아니냐 우리은행에 트럭을 보내네 마네 xx를 떨며 난리를 치니 .. 힘들텐데 화이팅입니다.
24/04/08 18:26
이정도로 공개사과 박았는데 이것도 불편하신 분들은 그냥 페이커가 어디 나가 죽어야 만족하실런지...
당시 인터뷰 충분히 한화팬으로서 기분 나빴을 수 있었다고 보지만 사과글에서까지 저러는것은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24/04/08 18:32
이를테면 한국대표 양궁팀이 해외 원정에 나갔는데, 갑자기 양궁장에 폭탄을 설치해놨다고 협박을 하고, 과녁이라는 과녁은 전부 불태워버려서 선수들이
과녁 없이 벽에 점 하나 그려놓고 훈련을 해야했습니다. 근데 선수들이 그 상황이 불합리하다고 한 거에 대해서 뭐라할 사람이 있었을까요? 그리고 그 인터뷰에 대해서 [잘 반성했다]가 나올 수가 있는 건가요?
24/04/08 18:35
페이커의 발언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하지만, 세상사라는게 그렇죠. 내가 한 행동에 악의라거나 부정적인 요소가 전혀 없어도 단지 그냥 행동했다는 것만으로 반대편에 선 죄없는 사람에게 피해가 가기도 하는 법이니까요.
한화팬들 입장에서는 승리를 축해해야 할 날에 난데없이 디도스 성토의 장이 되어버린 거라 솔직히 아쉬웠을 수도 있고요. 저는 페이커가 지난번 패자인터뷰 떄 디도스 문제에 관해서 입을 연 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번에 피해입은 한화와 한화팬분들에게 사과를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24/04/08 18:40
빠르게 사과하는게. 역시 페이커는 대단하네요
그냥 본인 판단에 이건 사과가 맞다고 한거지 까들은 우리가 억지로 사과시켰네 하고 승리감에 도취되는 일 없길 바랍니다. 페이커가 누가 시킨다고 압박받아 할 선수도 아니거. 이건 페이커가 스스로 자발적으로 한거에요.
24/04/08 18:40
당연히 사과해야하는 발언이었죠
패이커라서 그정도 쉴드받은거지 불공평하다라는 말은 함부로 할말이 아니니까요 분명히 문제시 할만한 발언이었고 잘 사과했다고 봅니다
24/04/08 18:46
그럼 불공평한 연습기회를 뭐라고 표현해야하나요? 비꼬는게 아니고 진심으로 궁금하네요. 아예 해당 이슈에 대해 언급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라고 생각하신다면 답글을 다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24/04/08 18:58
뭐, 저희야 결국 제3자라서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거죠.
개인적으로는 말씀해주신 것처럼 디도스 때문에 연습이 어려웠다 정도로 끝냈어도 지금이랑 똑같이 디도스 타령한다고 조롱당하는 건 똑같았을거라 생각해서, 저는 오히려 똑같이 디도스 변명한다고 욕먹을거면 그냥 차라리 세게 들이박는게 더 나았다고 봅니다.
24/04/08 19:08
그건 비교적 사소한 이슈일때다 그렇게 표현하는거고 지금같은 크리티컬한 이슈에서는 있는 그대로 표현 해야죠.
이번에 해축 에버튼 pl사무국 뻘짓 징계 이슈로 승점삭감되는거에 대해 에버튼은 공정하지못하다 라고 표현했습니다. 승점드랍으로 인해 강등권이 요동치는데 매우 크리티컬한 이슈임에도 타 구단이나 이런저런 것들을 고려해서 해당 징계로 인해 팀이 어렵다 라고만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 하시는지..
24/04/08 19:30
그냥 페이커라는 이름떼고 스포츠/입시문제에 공평, 공정 이런 단어들 들어가면 그 말을 보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로 사람들에게 다가오는지 생각해보면 그냥 불필요한 워딩 맞습니다.
24/04/08 19:37
공평하지 못한걸 공평하지 못하다고 하지 뭐라하나요 크크 해당이슈 글들에서 미하라님이 쓰신 댓글 타래들을 알고있어서 더 적지는 않겠습니다.
그냥 제 두번째 답글에 적어둔 에버튼 사례로 갈음하고 지나갈게요
24/04/08 19:47
그게 공평하지 못한건 맞냐는거죠. 제가 수능시험 한달앞두고 괴한의 칼에 찔려서 중상을 당해 페이커가 랭겜 못하는것처럼 저도 한달동안 제대로 공부못한 상태에서 수능시험 치러서 성적이 망했는데 거기에 대고 "난 공평하게 공부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하면 그걸 듣는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겠나요? 니가 칼에 찔려 공부를 제대로 할수 없었던건 참 안타깝지만 불공평한 시험은 다들 아니라고 할걸요?
에버튼은 아예 경기 외적인 요소로 승점 삭감을 당했는데 해당 이슈와 비슷한 사안도 아니죠. 에버튼이 클럽 훈련장에 천재지변 일어나서 선수들이 훈련을 아예 한동안 못하는 환경에서 그대로 경기 치러야 비슷한 상황인거고
24/04/08 19:51
수능시험위원회에서 전국의 모든 독서실과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독점하고 있는데, 페이커가 다니는 독서실에만 괴한이 계속 나타나 독서실이 폐쇄가 되어버린 거죠.
24/04/08 20:00
그래서 페이커가 독서실을 옮기겠다고 하는데 수능시험위원회와 전국의 독서실이 못옮기게 막은겁니까?
페이커가 독서실 옮겨도 옮긴 독서실까지 괴한이 쫓아다니면서 계속 페이커를 위협하니까 옮기는게 의미가 없어진쪽에 더 가깝죠. 수능앞두고 수험생중 누군가가 범죄에 노출되서 협박받거나 범죄로 인해 피해를 당하면 그 사람에겐 다른 사람과 똑같이 공부할수 있는 기회가 없었으니 그 시험은 불공평한 시험이 되는건가요?
24/04/08 20:01
제대로 적어주셨네요. 미하라님이 적어놓으신대로 드라이하게 "공평하게 공부할 기회를 얻지못했다" 그게 끝입니다. 여기서 누가 '불공평한 시험' 이라고 하나요? 해당 매치가 불공평했다 라고 했나요? 혹은 재경기 청원이라도 했나요?
아무도 그런말을 하지않았습니다. 그저 불공평한 공부기회로 인해 성적이 매우 좋지않았다 그게 끝이죠. 뭔가 착각하시는거같은데 예시에선 시험이, 롤에선 티한전 매치자체가 공평하지 않았다고 확대해석 하시는분은 되려 미하라님같은분 밖에없습니다. 미하라님이 드신 예시가 진짜 현실에서 일어났다면 칼에 찔려 제대로 공부하지못한 학생에게 너에겐 공평히 공부할 '기회' 가 주어지지않았다 라는거에 대해 반박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포커싱을 자꾸 시험자체로 확대 해석하고 싶으신게 아니신지.. 에버튼은 사례는 사건의 유사함 때문에 적어둔게 아니고 공정이라는 워딩의 측면에서 적어둔것입니다. 해당 댓글 타래를 천천히 읽어보시면 이해가실겁니다.
24/04/08 20:08
이분은 스스로의 함정에 빠졌습니다.
[그게 누가 되었던간에 자기가 생각하는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를 완전히 고착화시켜서그게 선한 사람이라면 그 사람에 대한 단 하나의 흠결도 용납하지 않으려고 하고 나쁜 사람은 그 사람이 아무리 좋은 일을 해도 색안경부터 끼고 보는 이런 선악 이분법이 제일 문제죠] 이렇게 잘 아시는 분이 스스로는 잘 모르는..크크크
24/04/08 20:18
미하라님의 댓글들을 보고있으면 누구보다 미하라님이 오히려 티한전 매치[자체]가 불공평하다고 생각하고 계신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크크 양극단의 악성빠까중에 빠에 해당하는 슼마갤 정도를 제외하면 정말 아무도 그런쪽으로 포커싱을 하지않고 애초에 할 생각도없는데 되려 나서서 매치 자체에 대해 성토하시니까 당황스러운..
24/04/08 20:28
그 불필요한 워딩을 쓴 당사자가 직접 인정하고 저렇게 이야기했는데 왜 이걸 끝까지 아니라고 하는지 그게 참 의문입니다. 불공평한 매치라서가 아니라 워딩이 문제라고 처음부터 말했습니다.
24/04/08 20:53
미하라 님// 기사 본문 읽으신거 맞는지 궁금하네요.. [불공평]이라는 워딩을 한것에 대해 부적절했다라고 한것이 아니고 외부적요소를 패배 인터뷰에서 언급한것 자체가 본인의 잘못이라고 했습니다.
참패를 했는데 패배 요인에 대해 디도스로 인한 연습문제(외부요인) 자체를 언급한것에 대해 한화가 기분이 나쁠수있으니 사과하겠다는거죠. 아래 그래프님 댓글에서도 그렇고 너무 [불공평] 워딩에 꽂혀 계시니까 나오는 말입니다. 제가 처음에 상상마이너스님 댓글에 달았듯이 해당 발언 언급 자체가 부적절했다 라고 생각하시는분이라면 미하라님 한테 답글을 달지도 않았겠죠
24/04/08 21:17
나따 님 // 설마 페이커가 나따님이 생각하는것처럼 "내가 사과한건 외부요인을 언급한것에 대한 사과였지, 공평하지 않은 기회라는 워딩은 지금도 문제라고 생각안한다" 이런 마음을 갖고 있겠습니까.
"경기 외적인 요소를 언급한 내 잘못" 이라는 말은 경기 내용과 상관없는 이야기 전체를 가지고 이야기 하는거고 그안에 들어가는거죠. "너 왜 공평하지 않은 기회에 대한 언급에 대해서는 사과안해?" 라고 따지는거야말로 진짜 페이커 까려고 하는말이라는 생각은 안드십니까.
24/04/08 21:28
미하라 님// [공평]이라는 워딩자체를 떠나 패배인터뷰에서 외부요인에 대해 언급한것이 리스펙이 없어 보일수있다 라고 했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건데 자꾸 해석을 마음대로 하시네요..
그냥 기사에 적힌 그대로 페이커가 말한 그대로 보시면됩니다 제가 "내가 사과한건 외부요인을 언급한것에 대한 사과였지, 공평하지 않은 기회라는 워딩은 지금도 문제라고 생각안한다" 라고 페이커는 생각할것이다 라고 했나요? 상상마이너스님 첫답글에서도 바로 위 댓글에서도 [공평]이라는 워딩의 부적절한가?에 대해 말하는거였고 디도스언급 자체가 부적절하다 라고 생각한다면 답을 달지않는다고 계속 말했습니다. ["경기 외적인 요소를 언급한 내 잘못" 이라는 말은 경기 내용과 상관없는 이야기 전체를 가지고 이야기 하는거고 그안에 들어가는거죠. "너 왜 공평하지 않은 기회에 대한 언급에 대해서는 사과안해?" 라고 따지는거야말로 진짜 페이커 까려고 하는말이라는 생각은 안드십니까.] 이 말은 왜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크크 저는 애초에 디도스관련 그자체 언급도 불공평한 연습기회라는 워딩도 할수있다고 보는 사람인데 제가 왜 그런말을 하죠 너무 뜬금없어서 당황스럽네요;
24/04/08 22:15
나따 님 // 본인이 불공평이라는 워딩을 한것에 대해 부적절했다라고 한것이 아니고 외부적요소를 패배 인터뷰에서 언급한것 자체가 본인의 잘못이라고 했습니다. 라고 쓰지 않으셨나요.
저는 애초에 페이커 인터뷰 보면서 "경기 외적인 요소를 언급한 내 잘못" 이라는 말은 한화전 경기내용과는 상관없는 말 전체라고 해석했고 그래서 그 안에 공평에 대한 워딩도 포함하는 사과라고 생각해서 페이커 사과인터뷰에 대해선 문제삼아야할 부분이 하나도 없고 오히려 이걸 가지고 사과의 형식 따지는 사람들이 억까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오히려 님같은 분이 와서 "외부요인에 대해 말한거지, 공평하지 않은 기회라는 워딩에 대해 잘못이라 한건 아니거든?" 하고 말하니까 당황스럽다는겁니다. 오히려 자신의 실수를 바로 잡고 깔끔하게 논란을 종식시키는 행동에 대해 칭찬해야지, 이 상황에서 "불공평이란 워딩은 부적절한게 아니었는데?" 라는 반응이 정상적인가라는 의문을 갖는거죠. 솔직히 당사자가 인정했으니 그걸로 끝내면 그만인걸 갖고 "왜 이런걸로 사과해?" 라는 반응이 몇몇 사람들로부터 나오는게 더 웃깁니다. 사과하는 사람 멕이는것도 아니고...
24/04/08 22:46
미하라 님// "외부요인에 대해 말한거지, 공평하지 않은 기회라는 워딩에 대해 잘못이라 한건 아니거든?" 라고 한마디도 안했으며 바로 윗댓에도 그 내용으로 뜬금없이 공격하셔서 정정해 드렸는데 그렇게 생각하게 하고 싶으신게 아니구요?
페이커는 외부요인에 대해서 언급한것자체가 리스펙이 부족했을수도 있다 라고 언급했죠 문자 그대로요. 여기서 해석하고 자시고 할게있나요? 미하라님의 뇌피셜식 자체 해석 말구요. [경기 외적인 요소를 언급한] 말 그대로 만약 공평이니 뭐니 해당 워딩이 없었다해도 페이커는 사과했을겁니다. 디도스로 인한 연습량 부족을 언급하는것 자체에 리스펙이 부족했다라고 판단 했다 라고 기사 원문에 나오니까요. 자꾸 특별히 [공평함]이라는 워딩을 물고잡고 하는게 어이가 없어서 댓글을 다는거지 디도스 언급 자체에 대해서 부적절했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제 생각과 별개로 가타부타 할 생각없습니다 한 3~4번은 말한것같네요. 흐린눈을 패시브로 하고 계신거같아서 다시 말하는데 ["외부요인에 대해 말한거지, 공평하지 않은 기회라는 워딩에 대해 잘못이라 한건 아니거든?"]라고 한적없습니다. 외부요인에 대해 언급하는거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가타부타 하지않겠다. 다만 해당 발언에서 공평하지않은 연습환경이라는 워딩이 문제였다 라고 한다면 납득하기어렵다 입니다. 자체 해석 하지말아주세요
24/04/08 23:05
나따님 // 제가 맨처음 적은 댓글조차도 디도스 언급자체에 대해선 부적절했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으니까 더 논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제가 특별하게 공평함이라는 워딩을 물고잡고 하는게 님이랑 저랑 입장차이가 갈리는 지점이 공평, 공정이란 워딩 사용이 불필요했냐, 아니냐 하는거지. 애초에 저는 그 단어 아니었으면 페이커가 지고 나서 디도스 운운한다고 핑계댄다고 깐적도 없고 디도스 언급 자체는 문제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문제없다고 생각하는 주제를 가지고 뭘 더 이야기해야 되나요 그럼
24/04/08 23:13
미하라 님//님이 그렇게 생각하지않으시다면 뭘 더 이야기해야하나는 제가 할말 같은데요..
애초에 댓글 타래 시작이 상상마이너스님이 [공평]이라는 단어가 없었으면 문제가없었을거다. 라고 했던것이 시작이었으니까요. 제가 처음 답글 단것도 그것에 대한 물음이었구요. 그 답글에 미하라님이 댓글 다신것아니신가요? 공평이 스포츠 입시~ 하시면서요. 당연히 그쪽 주제로 전개 될수밖에없죠. 제가 상상마이너스님한테 댓글을 단것에 님이 답글을 달았으니까요.
24/04/08 23:33
나따 님 // 그러니까 그쪽 주제로 전개될수밖에 없는걸 아시면서 저한테 불공평이란 워딩에 꽂혀있네 마네 하는 이야기는 왜 하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저야 처음부터 불필요한 워딩이 문제였다고 생각해서 그 부분을 계속 이야기 하는거구요.
24/04/08 20:20
기회가 공평하지 않았는데 공평한 승부라는게 성립될수 있나요?
T1이든 한화든 연습하고 훈련하는걸 LCK나 라이엇이 제약한적도 없고 그걸 통제한적도 없습니다. 제가 범죄로 인해 피해를 당해서 시험을 망치면 이건 제 개인사정인거죠. 교육부나 수능위원회에서 저에게 불공평한 기회가 제공된게 아니라요. 기회는 저에게도 제공되었지만 내가 기회를 활용할 신체상태가 아니었던거죠. T1은 재수없게 사이버 범죄를 당한거고 냉정하게 말하자면 이건 T1 내부사정인거고 T1이나 한화나 경기전까지 연습하고 경기준비하는걸 허용했는데 T1이 테러를 당해서 기회를 활용 못한거죠.
24/04/08 20:41
전제부터가 잘못 끼워지신거같은데 교육부나 수능위원회에서 칼에 찔린 개인의 사정은 고려할 필요도없고 그 학생에게도 공평한 기회를 제공한건 맞지만 롤에서는 다르죠.
디도스문제는 칼에 찔린 학생과 교육부와는 다르게 라이엇의 근본적인 문제이며 플옵전 갑자기 터진것도 아니고 최수 수개월전부터 아주 꾸준히 언급되었던 문제였으며,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주 소극적인 조치만 한것은 [공평한 연습 기회]를 줬다고 볼 수 없죠. 예시부터가 틀렸습니다. 실제로 페이커의 해당발언 이후 부랴부랴 천상계만 잡히는 특별슈계를 지급한것부터가 그 증거입니다. 라이엇이 처음부터 아주 적극적인 대처를 지속적으로 했음에도 디도스범의 집요하고 강력한 공격에 속절없이 방비책이 매번 박살났다하면 님말대로 [공평한 연습 기회]를 주려 최대한 노력을 했다 볼수 있으나 지금 상황은 누가봐도 그렇지 않습니다. 굳이 미하라님의 예시와 비슷한 상황이 있다면 코로나때 롤판이겠죠. 주최측과는 전혀 무관한 말그대로 천재지변이슈로 구단들이 돌아가며 연습을 못하는 상황이었으니까요 지금이랑은 다릅니다.
24/04/08 20:57
까놓고 이야기해서 한국 롤판은 물론이고 세계 롤판에서 T1은 가장 거대한 팬덤을 가지고 있고 T1 경기들이 타팀에 비해 압도적으로 뷰어십이 잘나오고 T1이 최대한 높은 라운드까지 올라가서 경기를 치르는게 라이엇이랑 LCK 입장에선 이득인데 T1이 제대로 연습을 못하는데 이걸 소극적으로 대처해서 그들이 얻을 이득이 존재하나요?
그냥 능력이 없어서 이 문제를 오랫동안 해결을 못하는거고 라이엇이 무능한거죠. T1 단장도 얼마전 인터뷰에서 관계자들 모두가 이번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T1이 비인기팀이고 뷰어쉽 안나오는 팀이라 연습부족으로 일찌감치 광탈해서 게임사와 주최측이 이득을 보면 일부러 T1 손해보게 할려고 저런다는 음모론이라도 제기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는건 T1을 까는 사람들이건 좋아하는 사람들이건 T1이 이판 흥행을 이끄는 팀이라는건 모두가 인정할걸요? 당장 페이커 인터뷰 나왔을때 다들 뭘 해야 될지 대안을 제시하기 어려웠을 정도로 뚜렷한 해결방법이 생각 안났었잖아요. 페이커가 DDOS 공격 언급한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24/04/08 21:13
미하라 님// 미하라 님// 이득론으로 말하시면 [아니고], 칸나관련이슈 생각하시면 최고 인기팀 티원이니까 이득~이라는 논리는 이론상이면 몰라도 현실에선 맞지않는다는거 아실테니 굳이 길게 더 말하진않겠습니다.
소극적 대처를 한것은 맞죠. 무능하나, 대처자체는 라이엇이나 lck에서 처음부터 최선을 다했다 라고하는것은 해당 인터뷰 후(슈계 mmr이 낮아 솔랭질이 너무 낮다) 부랴부랴 천상계 mmr 잡히는 슈계 지급은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이것이 생각하기 어려운 방법이었던가요? 롤커뮤에서 수도없이 언급된 방법중에 하나였습니다. 다만 기존 슈계는 다이아 계정이 국룰이라 이게 일반인들은 몰라서 이러면 되나? 저러면 되나? 했던것뿐이죠. 이건은 고사하고 lck 디도스 걸려서 경기 중단되고 생 난리됐을때 수 개월 전부터 디도스로 난리였는데 뒤 늦은 대처로 합심해서 욕했던게 불과 한두달전 아니던가요? 또 그것은 차치하고 미하라님 말대로 라이엇이 무능한것은 자명한데 그렇다면 이것이 라이엇(교육부)에서 티원(학생)에게 [공평한 연습 기회]를 충분히 제공 해줬다 라고 떳떳하게 말 할수 있는건가요?
24/04/08 22:02
나따님 // 말씀하신 그 이슈들도 의도적으로 T1을 탄압하거나 T1이 손해를 보는데 방관한게 아니라 지들이 못나서 그냥 삽질한거죠. 그 문제의 아니고 사건만 해도 지들이 런칭한 프로게이머 발굴 프로그램에다 "새로운 왕의 탄생" 이라는 메세지를 지나치게 강조하고 오바하다 벌어진 촌극이지, 물론 굉장히 추한 짓이었고 오늘날까지도 두고두고 까이는 라이엇의 흑역사인것도 맞지만 LCK와 라이엇이 정말로 T1과 페이커의 몰락을 기도하고 있을까요? 그렇게 하면 지들도 망하는데?
슈계 지급 이야기 이미 여러번 나왔죠. 근데 MMR이 조정되지 않은 계정은 큐 잡히는 상대들의 티어가 낮으니 의미가 없고, 처음부터 최상위 티어 슈퍼계정을 뿌리게 되면 천상계에 며칠전부터 게임시작한 슈퍼계정 생김 -> 저거 무조건 티원이라고 알려짐 -> 그럼 디도스범 바로 ip공격 시작하면 문제죠. https://pgr21.co.kr/free2/79347?page=2 이미 여기서도 이런저런 방법들이 논의가 되었었고 명확한 대안은 없었습니다. 지금 T1 선수들이 받아서 하는 계정도 디도스범들의 공격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해진게 아닐걸요. 공평한 기회는 제공되었죠. 여기서 공평하지 않은 기회라는게 성립되려면 라이엇이 디도스 공격을 막을수 있는데, 일부러 T1에게 불공평한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태를 방관하거나 음지에서 DDOS 공격을 라이엇이 조장한 정황이 있다거나 뭐가 있어야죠. 제가 칼맞았다고 해서 다짜고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치안유지에 힘써야하는 경찰들이 소극적이라고 주장할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하다못해 다른 스포츠들은 대회 흥행을 위해 인기팀을 위한 편파판정도 벌어지는 마당에, 이건 T1한테 편파를 하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T1이 손해를 보는 부분만 바로 잡으면 그게 자기들한테 이득이고 오히려 T1이 손해보면 볼수록 자기들한테도 손해인데 할수 있는데 안할 이유가 정말 없지 않나요? 지들이 손해보는데도 못하고 있으면 그건 정말 할 능력이 없어서 못하는거라고 보는게 맞죠.
24/04/08 23:05
미하라 님// 의도적으로 탄압했든 아니든 그게 중요한가요? 님 말처럼 이득론에 따라 티원이 손해볼 행동을 lck라 하겠어? 라는거 자체가 헛소리라는거를 설명한건데 왜 딴소리를 하시는지; 티원~라이엇 이득론은 말하실때마다 짜친다는말 말고는 할말이없습니다. 뭘 자꾸 라이엇이 손해를 보는 방향, 이득을 보는 방향 이러시는지 크크 이론도르 집어치우고 그래서 현실에서 그렇게 했냐구요.
당연히 슈계지급이든 뭐든 근본적 해결 방안이 나오지않는 이상 안전하지않겠죠. 챌슈계도 해당 논리로 뽀록나는거 시간문제구요. 막말로 라이엇에서 클라 픽스로 원인제거 하지않는이상 안전한 방법은 아예 없습니다. 근데 그러한 시도를 했냐 안했냐는 다르죠. 낮은 슈계라도 지급했기에 경기 2주전부터는 스크림이라도 가능했다라고 선수들이 언급했고 챌슈계를 지급했기에 지금은 솔랭을 조금씩이라도 돌리고 있죠. 의도적으로 라이엇에서 티원 맥일라고 방관 해야만 공평한 기회를 주지 않은건가요? 어처구니가없네요..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않든 무능하든 결과적으로 본인의 실책(보안이슈)로 일어난 일이며, 이것이 플옵전 갑자기 터진 이슈도 아니고 작년 12월부터 보고된건데 공평한 기회를 줬다구요? 그리고 자꾸 예시를 님 편하신대로 막 하시는데 이건 해당 지역에 칼부림 사고가 몇달전부터 계속 보고 되었고 특정 시민을 위시한 타겟들에게 예상 조짐도 있었으며, 실제로 그것이 일어난지 몇주된 상황에서 경찰이 미온적 태도를 보인건데 당연히 소극적이라고 주장하죠. 뭘 주장을 못합니까.. [무능]이라는 단어 하나로 작년 12월부터 디도스 문제가 터졌으며 순차적으로 프로들에게 영향을 줬으며 기어코 리그까지 들어왔고 예상되었던 특정팀 비방공격까지 예상대로 진행되었다 라는것에 면죄부가 될수는없습니다. 뭔 치트키인가요 무능하면 다 용서가 되게
24/04/08 23:27
나따님 // 그러니까 그 보안이슈가 T1 엿먹으라고 생겨난게 아니라 보안이슈가 생겼는데 디도스범들이 T1만 악질적으로 공격해서 T1이 가장 큰 피해자가 된거 아닌가요? 이걸 가지고 공평, 불공평 논해야되는게 참 "여자라서 당했다" 라며 그냥 보통 범죄사건을 젠더이슈로 끌고 가는 사람들 논리랑 다를게 없네요.
무능하면 용서가 다 된다는게 아니라 무능해서 벌어지는 일에 불필요한 의미부여까지 할 이유가 없고 하다못해 그렇게 해서 라이엇이나 LCK가 이득이라도 보면 또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닌데 이걸 끝까지 불공평하다고 우겨야할 당위를 못찾겠다는거죠. 그 경찰이 미온적인 태도를 취한게 맞냐고 지금 계속 이야기 하는거잖아요. 범인 못찾고 미제사건으로 끝난 사건들은 다 경찰들이 소극적이고, 미온적으로 대처해서 그런거에요?
24/04/08 23:41
미제사건의 경우 소극적 대처로 인해 비판받는경우도 있고 아닌경우도있는거죠
알면서 그러시는데 피곤해서 더 답글 못달겠네요. 이것에 대해 또 길게 말해봐야 또 말도안되는 다른 예시들고 그럼 이거는? 하실게 뻔해서 그냥 제가 지나가겠습니다.
24/04/08 23:58
나따 님 // 그런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는데 지금 님은 소극적인 대처라고 단정짓고 불공평을 외치시니까 그런거죠.
스포츠에서 공평, 공정 이런건 승부조작이나 편파판정같은 이슈 말고는 나오면 불탈수밖에 없는 주제인데 게임 자체의 보안문제와 시스템의 부재를 가지고 대회 형평성의 문제와 엮을려고 하잖아요.
24/04/08 18:48
솔직히 제 스스로 절 볼 때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 페이커에 좀 엄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건 충분히 할말 한 거라 보는데 이걸 왜... 이기고 했으면 베스트였을건데 하긴 또 이기고 했어도 패자들에 대한 그림이 이상해지긴 매한가지긴 하네요... 그래서 다른 건도 아니고 이 건에 대해 사과하는건 좀 ??? 나오긴 하네요 이걸 뭐 승자에 대한 어쩌구 저쩌구로 해석하는게 레알 억까라 보는데 크크크
24/04/08 19:18
인정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페이커가 평소때 변명같은거 하는 성격도 아닌 선수지만...
말이라는게 본인은 그런 의도가 전혀 없다고 해도 그 말의 의미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해석은 각자 다 다르기 때문에 그 사람 내면속을 들여다보지 않는 이상 모든 사람들이 그 사람이 어떤 의도로 말했는지 정확히 파악할수는 없죠. 위대한 선수라고 해서 완전무결한 사람인것도 아니고 그냥 유명인들로부터 흔히 볼수 있는 말실수고 선수 본인도 인정했으니 그냥 해프닝 취급하고 끝내면 되는일인데 이걸가지고 무슨 또 사과할일이 아닌데 사과했다느니 하면서 또 논쟁 일어나는거 보면 정말 롤로 감정 싸움하는건 이제 갈데까지 간듯 싶네요.
24/04/08 19:18
디도스는 억울하지만 언금하는게 나아요. 내가 피해자인데 언급하는 순간 온갖 패턴으로 맞습니다. 가불기애요... 디도스 피해 제일 심한 인방도 방송인이 억울하지만 욕 먹는 상황 종종 나옵니다. 디도스 욕할땐 사이다 들이키더니 집중 타격 받자 왜 언급하냐며 욕 먹기도 하구요.
상황이 이러니 해결해줄때까지 언금이 젤 나아요..(언제 해줄지 몰겠지만..)
24/04/08 19:21
한화팬 입장에서 사과할 문제냐?라고 하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기고 기분이 좀 그랬던 건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불공평'이라는 워드만 다른 표현으로 바뀌었다면 이런 이슈가 있지 않았을 거였다고 생각해요. 한화가 무슨 특혜를 받은 것도 아니고 가만히 있다 [불공평해서 이긴] 팀이 되어버렸으니까요. 그냥 [디도스가 심해 연습할 환경이 나오지 않았다. 라이엇에 해당 문제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있고 최대한 빠르게 개선해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 정도만 됐어도 아마 페이커가 본문글처럼 말할 상황은 나오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4/04/08 20:30
[디도스가 심해 연습할 환경이 나오지 않았다. 라이엇에 해당 문제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있고 최대한 빠르게 개선해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
티원이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요? 이렇게 인터뷰 했는데 뭐라 그런거잖아요. 그리고 솔직히 티원이 뭘 어떻게 해결합니까? 애초에 디도스범 안잡히면 해결책이 없어요. 라코도 이번엔 할만큼 했던거 같고. 그래서 이것도 저것도 해봤는데 안되서 푸념한거죠. 뭐 한화보고 뭐라 그랬나요 티원이? 뭐라고 어떻게 말했어도 주목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연습 제대로 못했다고 말하는 이상요. 그 언급조차도 이렇게 비판받은건데, 지금 심지어 사과해도 뭐라고 하잖아요.
24/04/08 20:37
이미 그렇게 인터뷰를 했는데 본인들이 꼬아서 들어놓고 뭔?
그냥 까고싶으니까 억지로 꼬아서 들어놓고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거다 이러는거 정말 추하네요.
24/04/09 00:39
뭘 꼬아서 듣습니까
와 강팀 이겼다 신난다 젠지 나와 결승 가자 하던 차에 불공평 한 단어로 완전 묻히고 찬물 끼얹어진 쪽 입장은 생각도 안 하시는지?
24/04/09 10:45
저도 워딩 선택이 좀 잘못이었다고 봅니다. 교통사고로 경기장 못가서 기권패 당해도 "불공평"이라고 하진 않으니까요.
전 오히려 좀 더 노골적인 [억울하다]고 했으면 그럴만한 상황이라고 끄덕였을거 같아요.
24/04/09 11:40
네 저도 똑같이 생각합니다.
페이커 성격 상 그럴 의도가 아니라는 건 분명히 압니다만 단어 자체가 상대팀과 엮이는 형태의 단어라 사단이 났다고 봅니다.
24/04/08 19:22
별개로 인터뷰 보니 라이엇도 MMR 이 선수 수준에 맞는 계정으로 또 발급을 해줬나 보네요
이것마저 찾아내 털더라도 당장 뭐라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24/04/08 19:28
아니근데.. 이걸 굳이 선수가 공개적으로 인터뷰를 해야 고쳐져야 하는건지가 이해가 안됩니다.
그전까지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상황 아니었을지...
24/04/08 19:51
그러게요...
근데 별건으로 아직은 디도스범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지 않다는 정보로 인해 눈에 불을 켜고 찾지 않을지 우려가 되긴 합니다
24/04/09 10:46
오 댓글로 이 얘기했었는데 정말 되서 신기하네요. 만약 이거마저 찾더라도 어떻게든 계속 새로 지급해줬으면 합니다. 그걸로 완전히 해결되진 않겠지만, 게임사 주최 대회인데 라이엇이 뭐라도 해야지 일을 안해도 너무 안했죠.
24/04/08 19:26
홈구장에 테러범이 폭탄설치하고 연습하면 폭파하겠다고 해서
연습 못하고 경기 패배하고, 외부 요인으로 공평하게 연습할 기회가 없었다고 했더니 테러범이 아니라 선수가 욕을 먹는게 말이 되는가 ... 욕을 먹어야 하는건, 이런 이슈가 있는데도 원래 그래왔다고 플옵을 버전 바꿔가며 진행한 라이엇과 테러를 계속하는 디도스범이지, 선수나 팀이 욕먹을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추가하자면 만약 플옵때 이런이슈로 버전 변경없이 그대로 갔다면 페이커가 그런 발언 안했을꺼라 봅니다
24/04/08 19:27
할만한 발언을 했고 의도치 않은 피해에 대한 충분한 사과도 했다고 보는데, 그걸 가지고 늦다느니 아쉽다느니 평가한다는게 참..
24/04/08 19:36
이게 참 골때리는게요. 유재석, 페이커는 물론이고 모든 유명인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인데요.
인간의 내면은 참 어렵고 복잡한 생물이고 그때문에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팀 K리그 VS 유벤투스 내한행사때 노쇼한 호날두는 날강두지만 소말리아 빈곤 아동을 위해 수천만달러를 기부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을 위해 NGO에 기부한건 칭찬받아야할 일이죠. 릅신은 어떻습니까. 르브론 제임스도 여러 기부와 선행을 통해 슈퍼스타의 품격을 보여주는 선수지만 리얼 월드 발언은 경솔한 발언이고 해서는 안되는 말이었죠. 소년만화 세계관도 아닌 현실세계에서 인간을 가지고 선과 악이라는 이분법만으로 어떻게 구분할수 있을까요. 잘한건 잘한대로 칭찬하면 되고 그렇지 않은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면 되는거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셀럽이라고 해서 매번 다 착한 일만 하고 사는것도 아니고 반대로 워크에씩이 엉망인 사람도 좋은 일을 통해 선한 영향력 보여줄수 있는거고 그걸 가지고 "저놈 이미지세탁 하려고 저런다" 고 아니꼽게 볼필요도 없고 그건 그거대로 잘했다고 평가해주면 됩니다. 근데 그게 누가 되었던간에 자기가 생각하는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를 완전히 고착화시켜서그게 선한 사람이라면 그 사람에 대한 단 하나의 흠결도 용납하지 않으려고 하고 나쁜 사람은 그 사람이 아무리 좋은 일을 해도 색안경부터 끼고 보는 이런 선악 이분법이 제일 문제죠. 갈드컵 세계관 안에서 착한 사람은 단 하나의 흠도 없는 완벽한 인간이고 나쁜 사람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악으로 점철된 인간으로 취급하는게 빠든 까든 똑같아요. 보고 있으면 피로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24/04/08 19:37
잘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페이커는 본인 발언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한게 아닙니다.
단지 그게 '내가 말했던 취지와 다르게 한화생명과 한화 팬들이 받아들일수 있는 부분' 에 대해 사과한거에요. 즉 취지 자체는 그대로이고, 충분히 할 말 했던것도 여전히 맞고, 다만 그로 인해 불쾌했을 수도 있을 한화생명과 그 팬들에게 사과한것이니 이 사과에 대해서 까에게 굴복했네 하는 너무 큰 확대해석도 곤란할 것 같습니다. 이 사과의 대상이자 이 건의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한화생명과 그 팬들이 사과 받고 괜찮다 하면 끝나고, 남는건 페이커의 높은 프로의식과 인격, 그리고 디도스 문제에 대한 강한 비판과 라이엇의 빠른 행동력을 주문하는 압박이 남았네요. 실제로 (늦었지만) MMR 맞는 슈계가 추가로 지급된것 같고
24/04/08 19:39
누군가는 할만한 발언이라 생각 할 수 있고 또 다른 사람은 경솔했다 할 수 있는 발언이긴 합니다만 공식석상에서 그 얘기 안했다면 여전히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을 것은 확신합니다. 그러니 결과론적으로 언급한 게 옳았다 생각합니다.
24/04/08 19:51
인터뷰 전문도 아니고 왜곡된 트위터 한줄 요약에 꽂혀서 선동하던 사람들이 이제와서 페이커 사과도 하고 잘했네 하는걸 보니 왜이렇게 웃긴지 크크
24/04/08 20:05
그냥 전 이렇게 사과한정도면 충분하지 않나? 싶네요.
이 판 쭉 본 시청자로써 페이커가 안좋은 생각을 가지고 공평하지 못했다 라고 말했을거라 1도 생각이 안들어서 그려려니 했는데 그거와 별개로 한화생명 입장에서 들으면 좀 기분이 서운할수도 있는 인터뷰라 생각은 듭니다. 그것때문에 이번에 다시 이렇게 언급한거라 생각하구요. 그래서 전 그냥 이렇게 까지 말했는데 더 뭐라 할 필요가있나... 란 생각입니다. 디도스건은 언급하고 넘어가야할 부분이라 생각하고 그거와 별개로 상대에 대해 본인이 배려가 부족하다 생각하고 다시 바로 잡았는데 사과할일이 아니였다라는 말에도 공감하기 어렵고 또 물어뜯을려는 뉘앙스의 말들에도 공감해주기 어렵네요. 그냥 상대방에 대한 리스펙이 살짝 부족한 인터뷰를 했었고 본인도 그렇게 느껴서 사과했으면 딱 이걸로 끝내면 되지 않을까요...?
24/04/08 20:12
한화생명, 한화생명 팬 입장에선 충분히 불쾌했을만한 내용이었다고 생각은 듭니다만 페이커 였기 때문에 무조건 쉴드, 무조건 까는 입장이 보여서 더 화제가 되는거 같네요.
그걸 떠나서 이렇게 잘못을 인정하는 인터뷰는 쉽지 않았을텐데 정말 타팬이 봐도 대.상.혁 , 빛.상.혁 당신이네요.
24/04/08 20:17
별에 별거로 갈드컵이 열리네...
피지알이 진짜 여타 커뮤보다 평균연령 높은게 맞나요? 페이커보다 인격적으로 어린분들이 수두룩한데요?크크크
24/04/08 20:19
나이가 많다고 인격적으로 덕이 높은건 아니니까요
오랫동안 존재한 사이트니까 평균연령이 높은거지 어린 친구들이 없는것도 아니거든요
24/04/08 20:26
난 저렇게 나서는 모습보고 생각이 너무 깊다 멋있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사과할 필요 없는데 왜 하냐란 말이 참 웃기네요 크크크 이상혁님 왜 사과하셨나요 팬들 기분나쁘게 진짜 하...기가 찹니다 기가 차요 되게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페이커가 사과하면 뭔 얕잡아보인다고 생각하나 호구잡혔다 생각하나 본인이 충분히 심사숙고해서 한 결정을 끽해봐야 일개 팬일뿐인 관계없는 사람들이 뭐라고 해라마라라 하는건지 참
24/04/08 20:27
페이커 선수 자존감이 높아서 사과 까지는 안할 줄 알았는데.. 다시 한번 놀랍니다.
역시 대상혁! 왜 GOAT 인지 알거 같습니다!
24/04/08 20:30
진짜 자존감 높은 사람은 본인의 허물을 부끄러워 하지 않죠
이것도 허물이라고 말하긴 뭐하지만 나의 말 하나로 기분이 나빴을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지못한 내 잘못이다라고 구차한 변명 없이 깔끔하게 털어내는 모습이야 말로 진짜 자존감이 높으니까 할 수 있는거고요
24/04/08 20:32
공평이라는 단어의 함의가 한국 사회에서는 너무 무겁기 때문에 문제를 제기하면 문제가 될 수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굳이 사과까지 해야해..? 라는 생각이었는데 이걸 사과하네요. 개인적으로는 [공평]한 연습기회 보다는 [정당]한 연습기회가 있지 않았었다가 더 괜찮은 워딩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못할말 하면 터지는말 한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아무튼 페이커 선수는 논란이 생기고 불타는게 싫어서 사과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로 또 불타고 있으니 참 뭐라고 해야할지
24/04/08 20:34
이런 또 숭배할 수 밖에..
대상혁... 쵸비 선수도 마인드가 참 멋있는데 국대급 선수들 참 올바름 그 자체라 롤판 미래가 밝음
24/04/08 20:40
사실 사과를 해야하는지는 좀 잘 모르겠긴한데
여하튼 당사자가 그렇게 생각했으면 저는 존중을 해야죠 리스펙트합니다..항상….. 리벤지매치에서 더 멋진 경기력 보여주길
24/04/08 20:40
그와중에 참 구역질나는 사람들 많네요.
분명히 불공평한 연습상황이었고 페이커는 그에 대한 환경을 말했는데 본인들이 꼬아서 쳐들어놓고 이제와서 페이커가 처음에 한 그대로의 말 가져와서 이렇게 인터뷰 했으면 좋았을거다 이러는거 참 추하네요. 나이도 쳐먹을만큼 먹었을 양반들이 음흉하게 꼬아서 말하면서 음침하게 추천박는게 참 추하네요.
24/04/08 23:06
게임 외적인 이야기로 화제가 이동하다보니
승자에 대한 존중이 아쉽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그리고 티원팬이 많다보니 괜히 리플 다는게 더 피곤해질테니 추천이 편할껄요.
24/04/09 00:56
그러게요 그렇게 환경을 말했는데도 음침하게 비꼬아서 추천박는 인간들 참 많네요
그러면 그런 인간들에게 일침하셨으니 이젠 페이커의 사과문에 가타부타 숟가락 얹는 참 나이 쳐먹을만큼 쳐먹는 추한 양반들에게 일침한번 하셔야죠?
24/04/09 01:04
그냥 이중잣대로 역겨워서 짜증났던걸 쏟아내는 중입니다
내가 짜증난 것에는 일침할 수 있지만 그 반대편에 대칭점에 있는 문제일지라도 내가 불쾌하지 않은 것 또는 나와 같은 포지션에 있는 사람에게는 가만 있겠다 란 포지션 자체가 역겨워서 쏟아내고 있습니다 누가보면 일침하는 쪽은 워낙 클린하고 깨끗하니 난 한쪽만 때리겠다 란 포지션 취하는것 같은데 그냥 이번일 다 까고보면 일침놓는 쪽도 회초리 놓을 자격만 있는건 아니거든요 화가 많이 나서 주저리주저리 쓰긴 했지만 이 혐오의 기저를 한쪽에서 너는 참 역겨워 이러면서 내 욕은 정당하며 너는 욕먹어야 마땅하며 너를 욕하는 사람은 모두 올바른 사람이라며 무지성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모습이 참 웃기지도 않아서 휘갈깁니다
24/04/08 20:54
솔직히 페이커는 할 말 한거 같은데 들은 팬들이
무슨 승부조작 타령하지않나 관계자가 게임 리뷰 했다고 욕하지 않나 뇌절이 선을 넘어서... 거기다 내일부터 트럭, 근조화환 보낸다는데
24/04/08 21:16
그런 팬들이 있었다는 건 저도 알고 매우 질이 나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게 피지알이나 타 사이트 여러 곳 티원팬들의 주류 의견이였나요? 거의 한 두 사이트 내에서만 주류로 소비되는 의견이었습니다.
반면 페이커 패배 승복 못한 인터뷰한 놈 만드는 건 온 사이트에 널리 퍼져서 피지알에서도 그러고 있고, 그 관계자 유튜브 댓글에서도 페이커 욕이 훨씬 많았는데요?
24/04/08 20:57
한화팬이면 열불날 상황이죠.
역대급 경기력으로 이겼는데 디도스에 다 묻히고 커뮤니티에서는 '디도스컵이다' 'PO취소해라' 등등 온갖 소리 다 나왔는데요.. [지난 인터뷰에서 내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화생명 입장에서 불쾌했을 만한 인터뷰라고 인정한다] 페이커가 까들이 뭐라한다고 굽힐 선수도 아니고 자신이 인정한다고 한만큼 잘못된 인터뷰였던것은 맞죠.
24/04/08 21:05
상대팀이나 팬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기분 좋을수 없죠.
젠지가 담원 이겼을때와 한화가 T1이겼을때의 겜게 분위기가 완전 달랐으니까요. 담원 입장에서도 연습도 부족한 T1에 진셈이 되어서 배로 타격이 있는 느낌이구요. 페이커가 할만한 하소연 이었다고는 생각합니다.
24/04/08 21:22
페이커의 이런 태도를 한두번 보는 것도 아니지만 볼 때마다 존경스럽네요. 앞으로 차질없이 준비해서 이후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24/04/08 21:29
1) 경기 전에 함 → ??? : "밑밥 까는 거냐?"
2) 경기 후에 함 → ??? : "경기 후에 말 하면 상대팀은 뭐가 되냐?" 3) 이기고 나서 함 → ??? : "진 팀 조롱하는거냐? 티배깅임?" 4) 지고 나서 함 → ??? : "변명하는거냐? 승자에 대한 예의가 부족하다" 5) 아무 말 안 함 → ??? : "이 판의 GOAT가 다른 팀도 고통 받는 이슈에 대해 소신발언 하나를 안 하냐?" 까놓고 말해서 뭘 하든 가불기 아닙니까? 페이커가 언급을 하든 안 하든 워딩 하나하나 신경을 쓰든 안 쓰든 억까들은 뭘 해도 물어뜯었을텐데
24/04/08 21:30
관심법좀 발휘해서 댓글 써봅니다.
한화팬 분들이나 한화 선수들이 티원전 승리후에 기분이 찜찜하거나 화가난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왜? 완벽한 승리후에 축하를 받아야 마땅하지만 뭔가 뭔가 상황이 애매해졌으니까요 근데 중요한건 말이죠 제가본 한화팬들이나 한화 선수들은 이런 상황을 만든 디도스범에게 화가나면 났지 페이커의 인터뷰를 보고 페이커에게 화가난 사람은 없었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생각한 결론은 예... 뭐 그렇습니다
24/04/08 21:35
관심법이 잘못 통했네요
그건 철저히 님 생각이에요 님 생각에 중요한건 말이죠란 서술이 왜 붙나요 안중요해요 님 생각은 그냥 의견을 쓰세요
24/04/08 21:39
님 주관적인 생각인거 압니다
그냥 본인의 생각으로만 쓰시면 되요 왜 제가본 [한화팬들] [한화선수]를 붙이면서 중요한건 말이죠란 서술이 붙냔거죠 마치 이 사람들의 생각이 이러하다는걸 어필하듯이요 그런거 없이 그냥 본인 생각 쓰시면 됩니다 님 생각이니까 제가 생각하기에는 화가 나지 않았을까요? 이 정도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죠 할 정돈데 되게 깊게 이해하듯 뭔가 중요한걸 잡고 있다는듯 쓰시는게 어이가 없는거예요
24/04/08 21:49
제 생각 이라니까요?
제가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 했다구요 페이커의 인터뷰를 보고 페이커에게 화가난 사람은 [없었습니다.] 라고 쓴게 아니고 [없었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라고 썼잖아요? 결론을 두루뭉술하게 써놓은 제 잘못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제 생각을 말하면 사태를 이렇게 키운건 어떻게든 페이커의 일거수 일투족 꼬투리 잡으려고 하는 일부 인간 같지도 않은 사람들이고 그 인간들에게 휘둘리는 작금의 사태가 맘에 안들며 이 200플을 넘게 불타는 분노는 디도스범에게 향해야한다는걸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적하지 않는 현실이 화가 난다는겁니다. 페이커의 사과가 맞네 아니네 하는게 아니라요
24/04/08 21:56
결론을 두루뭉술하게 써놓은 그 이하의 문단부터 동의합니다.
제가 굳이 저렇게 쓴 이유는 이 사단이 벌어지게 된 것이 온전한 전문을 배제하고 그 사이사이에 개인의 주관이 필요이상으로 개입되어 있었기 때문이라 더욱 강조를 했던것입니다. 최초의 인터뷰와 이번 사과문발표까지 말이죠 페이커의 의도를 최초 인터뷰에서 깎아먹는 사람이 있고 이번 사과문발표에서도 그 순수한 의도에 가타부타 숟가락 얻는 사람이 많듯이요 그 부분을 강하게 주장하다보니 다소 무례한 표현이 들어가 있던 점 사과 드리겠습니다
24/04/08 22:07
EZrock님이 지적하신 부분이 걱정스러워 첫 문장을 관심법을 발휘해서 댓글 써본다 라고 작성했습니다.
제 글솜씨가 좀 부족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좀 흥분한 상태에서 다소 공격적으로 적은점도 인정합니다. EZrock님을 비롯하여 제 댓글을 읽고 기분 상하신 분들께 사과 드리겠습니다.
24/04/08 21:35
정말 깔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인터뷰도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팀원들의 답답함도 잘 풀어주고, 주위의 도움도 잘 끌어내고요. 그리고 한화에 대한 리스펙트까지!!! T1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24/04/08 21:36
위에도 썻지만 애초에 이 건에서 욕먹어야 하는 사람들은 디도스범과 라이엇 딱 두분류
추가하자면 그냥 이 상황에서 분탕질 치고싶어하는 어그로꾼들과 혐오주의자들인데 디도스범들은 뭔 말로 실드쳐도 불가능한 사람들이니 패스하고, 라이엇은 애초 이런일이 벌어진지 시간이 한참이나 지났고, 예상도 가능했던 상황인데 해결을 하긴 커녕, 그냥 하던대로 버전을 바꿔 일정을 진행한 잘못이 있죠. 티원의 상황을 절대 몰랐을리는 없고, 그냥 공개적인 액션 없으니까 대충 진행한거겠죠? 그리고 사단이 나고서 페이커 인터뷰 보고 또 부랴부랴 미봉책도 안되는 액션이라도 나온거고 라이엇도 결코 이 문제에서 무죄라고 볼 순 없습니다. 버전이 변경되면 티어정리부터 챔피언간 구도까지 달라지는게 한두가지가 아닌데요 상대 팀들, 팬들 입장에서야 그 인터뷰가 기분 나쁠수도 있지만, 만약 이런 발언이 없었고, 이정도로 공론화가 안되었다고 치고 티원 탈락으로 이 일이 끝났을거라고 생각하나요? 제가 봤을때는 티원 탈락하고 나면 티원 가면을 쓰고서라도 특정팀 타겟잡고 또 분탕질을 쳤을꺼라고 봅니다. LCK 결승이 아니라도요 전 지금 이 상황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늦었어도 지금부터라도 대응책을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24/04/08 22:44
저도 페이커 인터뷰는 백이면 백 잘하고 옳은 인터뷰라 생각합니다 라이엇은 일을 안하고 디도스의 심각성은 엄청났는데 너무 조용했죠.
페이커가 저렇게 말해서 그 심각성 많이 알렸고 라이엇도 어쨌거나 챌슈계를 내놓기라도 했습니다. 어쨌거나 챌슈계를 줬으니 아이디 털리지 않는 이상 솔랭 연습할 수 있는 수준까지 됐죠. 하지만 이것도 임시방편이고 디도스범에게 걸리면 또 무한반복 아이피 바꾸고 또 슈계갈아타고 연습방해되고... 끔찍. 그리고 티원은 방송조차 진행 못해서 사업적인 부분까지 피해보고 있고요. 솔직히 페이커가 정말 매너있게 디도스에 대한 피해를 인터뷰해서 그렇지 더 화내고 지R을 해도 인정이라 생각할정도로 심각한 크크 역대 롤판 최고 위기라고 생각할 정도인데 라이엇은 너무 무능력하죠. 일개 스트리머인 김민교가 직접 중국롤은 디도스 안걸리고 한국만 걸리는 실험까지 했음에도 크크 진짜 피해자는 입닥치고 있어야한다는게 웃길뿐이죠. 확실한건 페이커기 디도스 인터뷰를 안했으면 라이엇은 챌슈계를 절대 내놓지 않았을거라는 점. 그것만으로 디도스 인터뷰를 해서 최소한의 무엇이라도 얻어낸겁니다 크크크
24/04/08 22:23
저도 딱 이 정도 생각입니다. 이름값 때고 보면 별로 좋은 인터뷰는 아니었다고 느꼈고요.
근데 굳이 사과까지 따로 할 정도는 아닌것 같기도 한데..... 그냥 예의있게 사과해서 깔끔하게 잘 끝난거 같아요.
24/04/08 22:43
전문 보고 든 생각이었는데 뭐가 맘에 안드신걸까요.. 공론화하는거 좋지만 경기직후 디도스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한화생명 입장에선 떨떠름해진거 맞잖아요.
24/04/08 22:45
페이커 인터뷰 영상 어케 보셨나요?
아니 뭘로 보셨나요? 제가 그렇게 보일 수 있다까진 부정 안합니다 그건 아니다는 솔직히 선넘은것 같단 생각이 들거든요?
24/04/08 22:58
경기직후 인벤 신연재 기자님 기사 봤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있거나 생각한게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둔감한건지 솔직히 왜 화를 내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4/04/08 23:00
죄송합니다만 기사가 아닌 인터뷰 영상 자체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제가 그래서 한줄 더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영상 어케 보셨나고 말이죠
24/04/08 23:01
전문이나 읽으라고 하신게 저는 기사 말씀하시는줄 알았네요. 제가 모르는 뭔가가 또 있나보네요. 갑자기 영상 얘기를 또 하시길래 이해가 잘 안가서 뭔가했습니다.
24/04/08 22:28
링크따다가 페이커한테 보내버리고 싶다 진짜
이상혁님 여긴 나이만 쳐먹었지 아직 마인드는 당신보다 못한 사람이 많습니다 부끄럽습니다
24/04/09 01:00
근데 굳이 페이커 선수에게 링크 보여주면 그게 더 스트레스일 것 같은데요ㅠㅠ
기분이 안좋으신 건 알겠지만 연습하기도 바쁜 선수에게 불필요한 것까지 보여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흐흐
24/04/09 01:17
그 말씀이 맞습니다
이따위 꼬라지 보여줘서 뭣하겠습니까 근데 진짜 어느날 갑자기 페이커가 와서 본인 응원한답시고 써져있는 희안한 소리들을 보면 과연 어떤 생각이 들지 진짜로 페이커를 생각해서 글을 쓴다면 한번이라도 더 생각하라는 의미로 휘갈겨 봤습니다. 전 그 생각이 듭니다 본인이 응원하는 선수를 위해 글을 쓰는지 그 선수를 빙자해서 본인 기분 좋으라고 글을 쓰는건지 그리고 그 기분 좋으라고 쓰는 글이 알고보면 비슷비슷한 사람끼리 그 기분 공유하는건지 전 T1팬도 아니지만 T1에서는 구마유시를 아꼈던 사람으로써 구마유시가 죄인취급 당할때마다 이를 갈다보니 딱 그 기저를 보는 불쾌함이 [그 선수를 빙자해서 본인 기분 좋으라고 글을 쓰는건지] 여기서 나오는 것 같아서 더욱 불쾌해지다보니까 오늘 빠꾸없이 들이받는 기분입니다
24/04/08 22:51
제가 롤 관련 불판보면서 가끔 하는말이
롤알못들이 필요 이상으로 프로 플레이 까는거 진짜 꼴불견이다 관계자들이 여기 와서 다 까발려줬으면 좋겠다 였습니다 쥐뿔도 모르면서 개못했네 어쩌네 저쩌네 진짜 엿같았거든요 그냥 페이커 포함한 프로게이머 분들 그리고 전캐 김동준해설 클템 포함 관계자 분들 다 오셔서 바닥까지 비웃어 주세요 여긴 그렇게 안하면 정화 안되요 그리고 여길 타산지석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한번 개박살나봐야 정신 차릴 것 같네요
24/04/09 09:59
걍 가셔서 본인이 꼴보기 싫으신 댓글 캡처 모아서 아프리카 롤 매운 맛 방송이나 펨코 롤게 가셔서 올리시면 됩니다. 그럼 몇명 bj는 즐겁게 본인 입맛대로 까줄 겁니다
그런데 프로경기 보는데 장삼이사가 플래이보고 까고 하는 건 프로스포츠 보면서 할 수 있는 당연한겁니다 뭔 허영무 스알못 시절 이야기를 하시나요. 플레이보고 내가 못했다고 느끼면 악플의 범위가 아닌한 깔 수 있는거죠 어이가 없네요 도대체 해외축구/국대축구/야구 보면서는 절대 안 나올 이야기가 나오는게 어처구니가 없네요
24/04/08 23:00
젊은 나이에 대단합니다.
제가 그 나이 때 생각하니 부끄러움만 드네요 응원 합니다 물론 저의 최애는 두두선수지만.... 두 선수 모두 화이팅 입니다
24/04/08 23:20
페이커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돌이켜보고 자신의 말과 마음을 다시 한번 전했고 그걸 본 사람들은 다시 [자기]를 위해서 그 말을 사용하고 있고
굳이 의미없는 진흙탕에 같이 빠질 이유가 없습니다
24/04/08 23:20
이 사태를 겪으면서 느낀건
대체 이상혁이란 사람은 어디까지 득도를 한것인지 종교로 갔다면 어디 다큐멘터리에서 만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24/04/08 23:59
뭐랄까 페이커 관련 이슈를 볼때마다 옹호/비옹호가 점점 극단적으로 나뉘는게 아닌가 싶네요. 옹호하는 쪽은 거의 종교의 단계에 접어들었고 옹호하지 않는 쪽은 여전히 심드렁하고, 그와중에 억까는 여전하고... 크크
24/04/09 01:54
페이커 팬들 칭하는 멸칭중에 그 멸칭이 생각나게 되네요
누구보다 페이커를 위하는 척 하지만 알고보면 페이커의 이름하에 본인의 입맛대로 행동하는게 아닌지 마치 예수의 이름하에 예수로 장사하는 그 [일부] 처럼
24/04/09 00:44
사과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왜 내 기분이 좋지 않은가 곰곰이 생각해보니 내가 제멋대로 그리고 있었던 완벽한 페이커 선수의 모습에 금이 가는걸로 여겨져서 인 것 같아요. 실수를 했지만 금방 반성하고 용기있게 사과하는 모습이 실수를 아예 안하는 것에 비해 부족하지 않은데도 말이에요. 오늘 또 제 모자란 모습을 반성하고 페이커 선수의 용기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24/04/09 01:34
본문을 읽으면서는 페이커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
댓글을 읽으면서는 페이커가 스스로 돌아보고 사과한 일을 왜 팬들이 사과할일이 아니라고 난리지? 에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내가 생각했을 때 사과할만한 일이 아닌 일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사과를 한다면 기분이 씁쓸할 수 있겠구나..로 짧은 시간에 생각이 많이 바뀌네요. 페이커를 많이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니 저도 그냥 좋게 생각하렵니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니 페이커는
24/04/09 01:37
페이커는 항상 존경스럽고. 댓글에는 언제나 그렇듯 폐기물 수준으로 살아가는 역겨운 사람들이 참 많군요. 그런 인생을 살면서 변하질 않는거 보니 다른 의미로 대단한것도 같고. 조용히 추천만 박고 뒤에 숨어서 그러는건 본인이 역겹다는 걸 알고 있다는 의미인지.
24/04/09 01:55
게임 커뮤니티 중에선 연령대가 최고령급 커뮤임에도 불구하고 페까 글이나 댓글에 음습한 추천들 수십개씩 달리는 거 보면 나이를 먹는다고 다 철이 드는 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죠. 전 이제 화도 안나네요. 나이를 똥구멍으로 쳐먹겠다는데 내가 뭔수로 말리나.
24/04/09 05:35
억빠도 억까도 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우선 페이커의 이번 멘트는 딱 적절했다고 봅니다. 패자 인터뷰에서 불공평이라는 워딩을 입에 담는 건 불필요한 이슈를 충분히 낳을만 했으니까요. 이건 페이커가 아니고 다른 팀 선수가 말했어도 똑같았을 겁니다. 게임 결과 후 이슈가 다른 쪽으로 쏠리게 된다는 점에서요. T1은 타팀보다 디도스 피해를 많이 봤고, 실제로 피해자가 맞습니다. 패자 인터뷰에서 꺼내서 라이엇에게 좀 더 효과적인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문제없고, 필요한 말이었다고도 봅니다. 하지만 위에 어떤 분이 적어주셨듯 그 표현들에서 '불공평'이란 어휘만 딱 뺐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작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에 대해서 이번 발언을 통해 깔끔하게 마무리했고, 큰 잘못도 아니고 여기서 그냥 끝내면 되는 일이라고 봅니다. 롤갤 등의 페이커 억까 여론도 싫지만, 아무 잘못도 없는데 사과하네 역시 대상혁 같은 의견도 솔직히 좀 보기 싫습니다. 그냥 사려깊은 사람이 자신의 소소한 실언을 현명하게 마무리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24/04/09 07:04
좋은 인터뷰였냐 아니었냐 하면 아닌쪽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본인 의도가 어떻든간에 까의 입장에선 핑계댄다 빠의 입장에선 질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네, 앞으로도 기대 안된다 라고 반응이 나오면서 모든 이슈를 다 빨아버린 인터뷰가 됐으니까요. 특히나 그 와중에 분탕들한테는 좋은 먹이가 됐고요. 그것과는 상관없이 사과할정도냐 하면 그것도 아닌것 같고요. 업계 최고라는 입장에 있다보니 본인이 하는 언행에 비해서 과도한 억빠, 훨씬 과도한 억까도 많이 받는것 같은데 그 자리는 커녕 근처에도 못 가본 입장에서 어떨진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멘탈 관리 잘했으면 좋겠네요
24/04/09 07:57
별로 관심없던 문제라서, 본문을 통해 저런일이 있었고(디도스로 경기력이 별로였다는것만 알았습니다) 페이커가 깔끔하게 사과했구나 하고 댓글보는데 어질어질하네요.
어디까지가 진지한 댓글이고 어디까지가 어그로인지 구분도 힘든 지경입니다.
24/04/09 09:26
역시 [단어] 하나만 보고 꼬투리 잡는건 여전하네요 크크크
아무리 바쁜시대고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시대라지만 최소한 전문을 보고 얘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뭐 처음부터 까려는 의도가 있으니 단어 하나만 보고 얘기하는거 겠지만 근데 사과글에도 억까 지리네요 크크
24/04/09 09:38
정작 당사자가 판단하고 결정했는데
[사과할 일이 아니다 ] [내가 봤을땐 xx가 맞는데 xx때문에 사과한거다] 어디서 많이 본 장면 같네요 말이라는게 의도가 어떻든 맞는말이라해도 환경에따라 그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때도있고 오해를 받을때가 있죠 그 말이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논란이 일어난건 사실이고 이상혁 선수의 그간행보를보면 그게 맞는말이었으면 논란이 일어났어도 사과하진 않았을텐데 사과를했다는건 자기잘못을 인정하겠다는겁니다 여론에 따라서 포지션 이리저리 바꾸는사람도 아니구요 그걸 가지고 대단한 행동이라고 찬양하는것도 솔직히 광기같아요 당사자가 잘못인정하고 내가잘못했으니 사과한게 위대한 행동인 마냥 당사자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거 아니였습니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건 용기있는 행동이지만 찬양받을 일은 아니라봅니다 사과했다는건 애초에 크든작든 잘못을 했다는거고 본인이 인정하고 사과하는데 난리치는게 어느 집단을 보는거같네요
24/04/09 09:51
페이커 본인이 사과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사과한 건데 팬들이 와서 “이걸 사과하다니 역시 대상혁이야!” 이런 반응이라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그럼 애초에 팬들은 사과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건데요. 사과할 일이 아닌 것을 사과해서 대단하다라니. 어떤 마인드로 찬양하시는 건지 이해가 안 되네요; 보통 이런 걸 비호감작이라고 합니다
24/04/09 13:22
페이커가 공평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던것도 충분히 할만한 말이었다고 생각되지만.
본인의 인터뷰에서 승자에 대한 예의가 부족했다고 아쉬운 부분또한 인정하는게 멋있다고 생각되서요. 세상엔 [맞는말 했기때문에 사과할일 아니다]라는 결론만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맞는말을 해도 서운해하거나 듣기싫은 사람이 있을수있고 피해를 보는 사람이 있을수도있죠. 어필할건 어필하고 나중에 자신의 언행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사과하는게 좋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24/04/09 09:55
'불공평'
'unfair' 라는 워딩이 스포츠에서 상당히 민감합니다. 특히 패자입장에서 나왔으니 좋지 않은 여론이 생성되었고, 괜히 이긴 한화쪽이 무안해지는 상황이 연출되다보니 페이커 본인이 즉시 사과한거구요. 빠르고 좋은 대처인데, 왜 사과했냐 이런소리하는분들은 좀 보기가 그렇네요.
24/04/09 10:15
한화는 당연히 잘한거고, 핑계대는 것처럼 들릴텐데 페이커가 저렇게 이야기하다니 엄청 답답했나보네..디도스범 개객...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뭔가 엄청난 일들이 있었나보군요. 솔직히 누군가는 총대메고 했어야 하는 이야기였고, 페이커가 해 줘서 다행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야기가 나온 자리가 안좋았네요. 사과도 깔끔한데.. 흠...
24/04/09 10:21
사과 했다고 칭찬한게 팬들만 있는 것도 아닌데 갑자기 팬들 공격하는게 참 웃기네요. 애초에 사과 할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아닌 사람이 있으니까 논란이 되는거고, 논란이 없었다면 칭찬하는 사람들도 없었겠죠.
24/04/09 10:41
억울한 상황이라 얘기할만한 상황이고 팬들한테도 들려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공정함이라는 단어 하나만 아쉬웠네요. 뭐랄까....하늘에서 벼락이 쳐서 경기에 참가 못하고 기권패 당해도 불공평하다 이러진 않을거 같으니 좀 거리가 있어서.....단어 하나에 너무 물고 늘어지는거 아닌가 싶으면서도 프로 선수니까 그렇구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사후대처가 흠잡을데 없네요.
24/04/09 11:00
디도스는 사실 천재지변이 아니니까요. 명확히 티원을 타겟했고 피해를 보고 있으니 그렇게 말할 수도 있지요. 말씀하신 비유에는 코로나가 더 맞는 것 같아요. 코로나 걸려서 피해를 봤다고 "불공평"하다고 말하는 건 좀 그러니까요.
24/04/09 11:06
디도스 범이 한화팬이라 티원을 노리거나 이랬으면 같은 생각인데 그게 아니라 여기저기 들쑤시는 관종이니 코로나 걸리거나 벼락 맞은거나 교통사고를 겪거나, 요지는 외부의 이슈에 의한 불운이라는거죠.
24/04/09 11:10
"공정함"이 아니라 "공평하지 않은 연습 기회"였습니다. 롤은 특이하게 훈련장을 주최 측에서 관리하는 구조입니다. 코로나 같은 건 어쨌든 각 선수 개인적인 일이라면, 훈련장 입장 자체가 테러로 인해 안 되고 있는 건 주최 측에서 충분히 대응했어야 할 일이라 봐요.
24/04/09 10:59
아무리 돌판화 진행이 많이 됐다고 하지만 경쟁이란 핵심요소가 존재하는 한 지고나서 하는 그런얘기는 상당한 논란을 불러올 수밖에 없죠. 그런 점에서 사과를 한게 필요성도 고려했겠지만 그것 보다는 어쨌든 이슈자체를 빠르게 종식시키고자 한 것 같습니다 생각이 참 많은 친구에요
24/04/09 11:06
댓글이 또 수백 개가 달렸길래 예상은 했는데 가관이군요. 정확히 페이커는 "공평하지 못한 연습 기회"라 했죠. 다른 스포츠 사례를 가져와도 별 의미 없는 게, 롤은 타 스포츠의 '운동장' 또는 '경기장'을 주최 측에서 관리합니다. 타 스포츠도 관리는 하지만 관리하는 구조가 아예 다르죠. 게이머들은 당연히 어떤 이유로든 연습이 어려우면, 나은 환경을 라이엇에 요청할 권리가 있습니다. 라이엇은 이런 측면에서 '공평한 연습 기회'를 당연히 모든 선수와 팀에게 제공할 의무가 있고요.
그럼에도 사과를 하는 건, 어쨌든 페이커 말대로 경기 외부 요인을 언급했기 때문이죠. 페이커는 변명하는 타입이 아닙니다. 이 글에도 제법 보이지만 온갖 억까가 비난해도 손목 부상부터 돌림판까지 변명 자체를 잘 안 하는 타입이고요. 그럼에도 외부 요인은 언급하면 경기의 승패 자체가 가려지는 느낌이 들죠. 실제로 연습 때문에 경기력이 저하된 것도 맞을 거고, 그게 문제인 건 대부분의 롤팬들이 다 알 겁니다. 하지만 이를 언급하면 한화 쪽에서 승리의 기쁨이 다소 줄어드는 것도 맞죠. 그럼 몇몇 분이 여기에도 댓글 단 것처럼 페이커가 잘못했고 사과했다. 끝. 이럼 될까요? 다시 돌아가서, 페이커는 기자 질문에 대답을 한 건데, 충분히 할 만한 이야기였다고 봅니다.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것도 아니었고요. 저는 티원 응원하지만 반대 상황이었다면 상대 팀 선수의 이런 인터뷰도 충분히 이해했을 거고요. 때로는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달을 봐야 할 때가 있습니다. 애초에 라이엇이 좀 더 빠르게 훈련할 환경을 제공했다면(인터뷰에 나오듯 mmr 조정된 슈계 지급 등) 페이커가 저런 인터뷰를 할 일도, 한화가 승리의 즐거움을 완전히 만끽하기에 어색해질 일도 없었을 겁니다. 디도스 자체를 라이엇이 어떻게 하기 어려운 것도 맞고 억울한 것도 많겠지만, 최소한 디도스로 인해 문제가 몇 주째 지속이 되고 있었다면 보다 긴밀히 대응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애초에 이건 티원만 해당하는 건도 아닙니다. 티원이 제일 심했지만, 티원 탈락하면 남은 팀에게 디도스의 화살이 돌아갈지 안 돌아갈지 아무도 모르죠. 이건 롤판 지속과 관련된 건이기도 합니다.
24/04/09 11:11
페이커 인터뷰 보고 징징대는 성격이 아닌데 얼마나 답답했으면 그런 얘기를 할까 싶기도 했지만, 한켠에는 겜게 글이 죄다 한화축하나 경기관련 얘기는 없고 디도스, 티원 도배라 찝찝하기도 했었습니다.
한화팬이었으면 충분히 많이 불쾌했겠죠. 역시 대.상.혁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4/04/09 11:24
정리하면 모두다 할말이 있는 상황이긴 하죠
티원측 : 허접한 라이엇 클라이언트와, 디도스범 때문에 [공평하지 않은 연습기회를 얻은] 티원에서 왜 사과를 해야하냐 한화측 : 경기 직후에 한화생명은 100% 상태가 아닌 티원한테 이긴게 되어버렸으므로, [이기고도 찜찜해짐] DK측 : 솔랭한겜 못돌린 티원에게 3:0으로 져버렸으니 [굴욕 2배] 페이커는 여기서 한화측과 DK측에 대한 사과를 하는거죠. 전 아주 적절했다고 봅니다.
24/04/09 12:27
저 인터뷰가 문제가 되는지 안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후에 t1상대로 승자든 패자든 가불기 걸리는 인터뷰였기때문에 잘했다고 봅니다.
24/04/09 13:21
걍 선수평가는 실력과 업적으로만 하면되지 왜케 도덕적인것에대한 집착이 심한지 모르겠네요
페이커는 10년째 최상위권에 커리어 역대1위니까 위대한 선수인겁니다. 다른 이유 때문이 아니에요.
24/04/09 15:21
[내가 어떤 말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어떻게 전달이 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크게 배웠다]
너무공감합니다, 좋은말이에요. 소통이란게 생각보다 고난이도이고 좋은의미로 말해도 안좋게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런사람들에게 조차 제대로 전달하는게 진짜 실력인거 같습니다.
24/04/11 11:44
한화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수 있죠 불공평한 게임에 승리자란 타이틀이 좋을리는 없으니까요 근데 뭐 승리한팀에 존중이 부족했다는 표현으로 충분히 할 도리는 했다고 봅니다. 디도스범이나 빨리 잡히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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