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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3 09:40
따효니 선수 좋아하는데 이번 대회는 정말..ㅠㅠ
프로라는 딱지를 털고 스트리머로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방송보니까 상태도 안좋아보이던데 훌훌털고 다시 일어서길. 이와는 별도로 다른경기에서 유성판단이나 이번 격돌판단은 정말 선수로서의 감이 떨어졌다고 볼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진짜 95퍼센트의 사람들은 격돌을 쳤을듯.. 확실히 하스는 잘한다고 이기진 않지만 못하면 지는 게임은 맞는거 같습니다
19/02/23 09:45
안좋은 판단과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연속적으로 겹침..... 킹고리즘인지 천벌인지 무승부부터해서 혼자어그로는 다 끄네요 앞에 던 선수도 확연한 실수해서 졌는데 아무도 얘기도 안함 크크
19/02/23 09:46
던 선수얘기도 쓸까말까 하다가 뺀.. 1경기 잘 풀다가 아쉬운 판단 몇번에 게임이 확 넘어갔죠.
중간까지 보면 이걸 진다고? 싶은 수준까지 가는데.
19/02/23 16:14
던 선수는 앞선 경기들에서 선봉으로 제 몫을 해줬죠... 어제 경기는 많이 아쉽지만요.
광기 살아서 필드 먹었으면 어떻게 될 지 모를 경기였는데...
19/02/23 09:50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줬던 대회였죠. 본인말대로 안나가니만 못한 그런 대회였어요 크크
이번 경험으로 절치부심해서 다시 각잡고 하스좀 열심히 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한국 하스판을 이끄는 중요한 스트리머라고 보거든요 (하스스톤 부활을 꿈꾸는 1인)
19/02/23 09:51
지고나서 웃는 효니는 역시 1류 스트리머! 전 이 판단은 그냥 못해서 실력부족이라고 생각하는데 어제 탈전상대로 미러매치 한다고 한게 진짜 트롤이었죠. 탈전 대 무염법사는 무염법사가 0.05 대 99.5로 이기는 매치인데 이걸 안하고 탈전을 먼저 할 수가 있죠??무염법사를 먼저 내서 99.5로 이기고 설령 지더라도 마지막에 탈전으로 뽀록승리를 노렸어야죠.
19/02/23 14:37
미러매치를 무조건 이긴다는 판단부터 잘못이죠. 따효니덱이 미러전에서 약간 더 유리한 구성은 맞았지만 5.5 대 4.5 정도의 이득밖에는 안되죠. 무조건 이긴다는 판단을 내린것부터가 실력이 떨어졌다는걸 반증하는거죠.
19/02/23 09:58
누가 했는지 이름 떼놨으면 어디서 전사는 참을 줄 알고 할 게 있어도 카드를 아끼고 영능을 누를 줄 알아야 된다는 글만 보고 하는 초짜네 했을 겁니다. 상대 중국 선수는 끊길 거 알고 냈는데 안 잡히는 것 보고 패 엄청 꼬였나보다 했을 것 같고요. 패가 저런데 턴 저렇게 넘겼다는 생각은 못 할듯....
19/02/23 10:00
생각을 제대로 안한것같네요 그턴에 들인 시간은 좀 있는데
테러닥스가 은신하면 어떻게하지 이뮨걸면 어떻게하지 이런걸 다 생각을 하고 큰그림을 그렸어야하는거같은데 집중을 못한건지
19/02/23 10:16
뭐랄까.. 개인전도 아니고 팀전 그것도 국가대항전이니 좋은 소리는 전혀 못 듣겠죠..
그에 반해 플러리는 플지문덕 소리 듣고 크크
19/02/23 10:35
애초에도 마이크로플레이 한수한수가 장점인 선수는 아니었는데다가 더해서
사람만날때도 폰스만 하던 그시절보다 지금이 기량이 곤두박질 치는건 매우 당연한 일인데도 자기자신에 대한 파악이 전혀 안되어 있었다는건 매우 흥미로운 점이죠
19/02/23 10:38
과호흡 재발해서 응급실 갔다는 소리도 들리던데 평소에는 안티에 가까웠던 저였지만 이번에는 멘탈 씨게 잡고 건강 회복했으면 좋겠네요. 요즘 돌크리트들 뿔나면 사탄 저리가라 할 수준으로 선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악플들 보니 경기력 비판해줄 생각도 싹 달아남..
19/02/23 11:38
답답한게 사실 따효니 본인도 문제를 좀 키우는 경향이 있어요. 자꾸 비판도 회초리라고 생각하고 씨게 받겠다 이런 소리하고 대응을 안하니까 인간 쓰레기들이 옳다구나하고 계속 괴롭히는데 본보기로 몇명 경찰서 보내면 직빵으로 줄어듭니다. 전례가 엄청 많죠.
정작 본인은 욕설도 잘 안하는데 트게더나 채팅창은 솔직히 디씨 수준임. 저런거 계속 보다보면 공황장애 안 올수가 없죠 10명만 나 욕해도 멘탈 터지는게 사람인데... 이번일을 계기로 본인도 실력적으로 반성할건 좀 해야겠지만 악플 대응도 좀 빡세게 했으면
19/02/23 12:00
그런면은 참 플러리가 대단하죠. 플러리는 인기를 얻으면서 플러리 놀리는게 밈처럼 형성되어 있는데 맨탈이 깨지긴 커녕 악플러를 지목해서 상담해주고 오히려 본인이 시청자를 역으로 놀리기도 하면서 잘 흘리더라구요.
19/02/23 12:07
아 근데 이번대회는 고소하겠다는 얘기했으면 오히려 더 파이어 났을거 같습니다. 국제대회 였는데 (그것도 한중대회) 덱선택부터 트롤링하더니 대회 내내 안좋은 모습 보여줬던거라... 크크 니가 뭘 잘했다고 고소냐 하면서 더 불탔을거 같아요 크크
물론 평소에는 악플 좀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9/02/23 12:58
누가봐도 못하는 수준이라고 해서 인신공격하는거까지 다 참을 필요가 없죠. 저도 이번에 격돌보고 겁나게 깠습니다만 플레이가지고만 까야지 돌념글 올라온 VARD좌 글처럼 진작에 부모를 죽였어야 했다느니 하는 글은 고소하면 100% 걸리는데
19/02/23 13:02
물론 일부 어그로야 문제지만, 대부분은 윗글처럼 정당한 비판이죠.
죽어가는 하스판에 찬물도 아니고 소화기를 끼얹고 싶음 모두 고소하면되긴합니다..
19/02/23 13:12
저는 모두 고소해야 한다고 한적이 없는데요;
걍 패드립 친 사람만 고소하면 되죠. 다 고소 하던가 다 고소 안하던가 둘중에 양자택일 하는것 같은 상황을 만들 필요가 없어요. 김가연씨도 딱 그런 사람들만 고소했습니다 그거 가지고 김가연 이미지 안 좋아진것보다 임요환 김가연한테 달리는 악플 줄어든 효과가 훨 크죠.
19/02/23 13:08
트위치 명언있죠. 그 방 분위기는 시청자가 아니라 스트리머가 만든다고 멀리 갈 것도 없이 최근 엠비션 방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선수비하 칼 밴 때리니까 대회관전이라는 극도의 어그로 환경에도 청정 그 자체
19/02/23 10:47
3년 가까이 구독하다가 더 안보게 되서 구독 끊고 유튜브 구독도 끊고 이젠 안 보는데 대회에서 저랬군요.
플러리 선수가 잘했다고 해서 그 3연승 플레이만 봤는데.. 하스스톤에서 주어진 '시간'이라는 자원을 전혀 충분히 쓰지 않고 실력도 다른 선수들보다 좋지 않은 지 꽤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과호흡 때문에 고생한 걸 알아서 뭐라 비판하고 싶지 않았지만 본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타이틀은 이제 접는 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그냥 하고 싶은 게임 하면서 괜한 약속 안하고 스트리머로서 편하게 살았으면.
19/02/23 11:05
리턴없는 하이리스크 도박수내고 불리한겜 어거지로 질질끌다 이긴다음에 백상현 그는 신인가? 소리 듣는것도 개인스트리밍에서만 해야지 대회에서 하려고하면 안되죠...
19/02/23 13:36
얘기를 들어보니 탈진전사 홀로 돌릴 줄 아는 따효니를 제외하면 다들 한 번 씩은 로테이션 돌았다네요.
문제는 전사가 계속 밴 리스트에서 빠져가지고 따효니가 빠질 타이밍이 없었다고....
19/02/23 11:30
저 홀법 대 탈전 게임은 따효니도 따효니인데 상대 선수도 엄청 답답하게 플레이 했죠. 5턴에 전사 전턴 플레이 보면 딱 난투만 생각하면 필승인데, 자살까지는 못 볼수 있다 쳐도 체력 2짜리 반딧불 하나를 더 내는건 대체 뭐하는 방패병 플레이인지... 은신 테러닥스 잡으려면 2뎀 광역기 필요하고, 어차피 2뎀 광역기 있으면 1딜도 못 넣고 죽는거 똑같은데, 대체 거기서 반딧불 친구를 왜 내는지
이번에 느꼈는데 WE 안희정이랑 소나기 이 둘은 진짜 하스 겁나 잘하더라구요 와... 보는 내내 감탄했음. C9가 덱 준비가 안 좋았다는 말이 많은데 4소나기가 저 덱으로 이번 대회 나갔으면 최소 준우승은 했을거 같더라구요. 옛날의 저는 덱 준비가 하스 실력의 대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카드풀이 고이고 덱들이 고이니까 예전보다 더 실력겜이 된거 같아요. 특히 주류 어그로덱들은 아예 마나별 이론상 최대딜 다 외우고 있는거 같던데 진짜 소름 그 자체
19/02/23 13:47
수니 이 사람은 진짜입니다. 제가 하스 접은지 꽤 되서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수니는 하스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래더 초토화시키고 판단력 자체가 남달랐죠. 진짜 하루종일 노가다로 랭크 찍는 사람들이랑 느낌이 달랐습니다.
19/02/23 15:57
"이게 최근 아시아 대회" 라고 해도 한참전이라
닥리비어스 선수는 모르겠는데 코코사사 선수는 요새 빡겜 안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19/02/23 16:45
그 빡겜 안한다고 했던게 그 이후 아닌가요? 저도 가물가물한데 돌갤인가 어디인가 에서 이번에 대회 떨어지고 하스 시스템도 영 별로고 해서 대회지향으로 안하겠다 한 얘길 들은거 같아서
19/02/23 16:50
19/02/23 16:52
valewalker 님// 저 비슷한 내용 얘기를 어디서 또 하신게 아니라면 제가 뭔가 다른 선수랑 착각한거 같네요 내용은 맞는데 분명히 한 일주일전에 들은거 같았는데 크크크
19/02/23 11:36
따효니는 스트리머중에서도 제일 못하는 편이구요
초청전이라 유명한 팀 위주로 초청되었습니다 특히 c9은 인기스트리머 집합팀이라서 대회흥행을 위해서도 초청된걸로 보이네요 ~
19/02/23 14:41
사실 실력으로 따지만 해설하고 있는 소나기가 원탑급이죠. 이미 스크림할때도 C9팀이 소나기를 아무도 못이김. 심지어 같은덱 바꿔서 상대해도 또 지는경우.
19/02/23 11:47
저는 종종 자기전에 과거 하스돌을 시청합니다. 어제 자다가 본 영상에서 따효니 선수가 이득충, 욕심충 플레이를 하는걸 보게 되었는데, 필드를 정리하려는 상태에서 사실상 필요 없는 힐토를 어떻게든 살려보려고(피욕을 써서 정리해야하는 상황) 노력을 하면서 다른 두 MC(던, 타요)를 설득하더군요. 물론, 그 상황은 거의 반 농담식이라 웃겨보려고 말한거라 크게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만.... 사실 이게 과거부터 따효니 선수 특징이었죠. 큰그림 그려서, 이득을 챙겨서 필요하다면 탈진까지 가서 상대를 압살하는. 근데 공교롭게 첫날은 유성 아낀다고 망, 어제는 격돌 아껴서 이득 보려고 안썼다가 망...
큰 그림 그려서 이득보려는 건 이해하겠는데, 그래서 그 이득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승리를 쟁취할 수 있는지를 잊어버린것 같아요. 아니, 말그대로 '프로니까' 잊진 않았겠죠. 근데 그런 큰 대회에서 갑자기 생각이 안난다거나, 너무 다르게 플레이 하는 건 결국 평소 랭크든, 연습이든 플레이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아요. 다른 프로게이머와 생각이 다른건, 하스스톤 대회에선 너무도 유용한 스킬이죠. 예전에 크라니쉬 선수가 팀에서 선수를 뽑을때 기발한 생각을 하는 걸 최우선으로 여긴다고 했던게 기억나네요. 그런면에서 과거 따효니 선수는 그 지점이 최정상급(?)이었고 아주 비범한 스킬이었지만, 지금은 목적을 잃어버린. 그저 '난 남들과 다르다'는 개성 정도로 그치는 것 같아요. 특히 플레이가 굉장히 빨라진 것도 있고요. 이참에 새롭게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연습은 분명 굉장히 많이 할거라 생각합니다. 진성 하스충 따효니니까요. 그런데 이런 상황이 나오는 건 연습하는 방식이 잘못된 건 아닐까요. 연습방법을 바꾸거나 랭크 말고 다른 팀원과 교류를 통해 기존에 가진 개념을 버리고 새롭게 정립해야할 것 같아요. 어제 지는거 보고 참 가슴 아프더군요. ㅠ
19/02/23 11:55
밥먹고 하스만하고 사람만날때도 폰스한다던 따효니는 옛날말이고 솔직히 요새는 아무리봐도 연습 열심히한다는 느낌은 안듭니다. 이번에 더 심하게 불타는 것도 안티나 중립층뿐 아니라 팬들마저도 그걸 느껴오던게 누적되서 그런거같고요.
19/02/23 11:56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역올킬의 주인공 플러리.
평소 이미지와는 다르게 실수 없는 깔끔한 풀레이 보여준 룩삼. 다양한 덱들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선봉으로 무난한 모습 보려준 던. 위 세 선수에 비해서 따효니는 덱 준비부터 플레이까지 아쉬운점 투성이였습니다. 가뜩이나 하스판이 축소되서 다른 실력파 선수들은 기회고 못받는데 초청된 가장 인기있는 선수가 아쉬운 모습을 보여 줬으니 모든 하스 커뮤니티에서 비난이 장난 아니더군요. 저도 이제 선수를 계속 할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 해야 될 때가 왔다고 봅니다
19/02/23 11:57
하스 등급전 접고 일퀘만 한지 몇년째인 방패병입니다.
오랜만에 대회 방송을 봤는데, 따효니가 저렇게 해서 비판하는 글 엄청 많이 봐서 뭘 잘못한 건지 알겠는데, 따효니는 3턴에 방어구제작자를 냈잖아요. 따효니는 무슨 그림을 그리고 저렇게 냈는지 그 부분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은 혹시 계신가요? 패러닥스가 속공이 안 나왔을 경우 방어구제작자를 낸 판단이 더 이득이긴 한건가 계산해봤는데 방패병이라 그런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크크
19/02/23 12:14
제 생각엔 템포 플레이 방해 정도 밖에 없는 것 같아요. 3턴에 상대 하수인 방지하고 영능을 쓰게 만들면서 템포플레이 꼬이게 만들고 테러닥스 질풍 되더라도 본인은 4턴에 격돌 마격으로 상대 정리하고, 이뮨이나 은신 걸리면 잡지는 못해도 템포 플레이 방해 이득 여기면서 4턴 피칼, 최악에는 5턴에 난투 쓰고. 이런 그림 그렸을텐데...
충분히 나올만한 질풍+은신은 왜 배제를 했는지.
19/02/23 11:58
따효니가 이번에 대회 첨부터 어그로를 너무 끈감이 있어요 탈전도 다른 선수들이 반대하는거 혼자 박박 우겨서 가지고 오고... 중간에 쿠키런 하던거 찍혀서 말나오고..
물론 어디까지나 잘하면 상관없었고 못했으니 괜히 덩달아서 말이 나오는 거긴한데 결국 못했으니..
19/02/23 13:10
진지하게 생각하면 진짜 트롤도 이런 트롤이 없죠
1. 본인만 할 줄 아는 덱 밀어서 엔트리 다양성 박살냄 2. 그 덱이 하필 구려서 한번도 밴 안 당해서 매경기 나오고 불리한 매치업 강요 3. 큰그림 본다고 유성 아껴서 불리해짐 4. 쓸데없이 수습생 먼저내고 맹독폭탄 죽여서 이길 확률 낮춤 5. 안전하게 퀘법 가져가면 되는데 2킬 욕심에 탈전 미러전 했다가 마격 카운팅 못해서 인벤 실수 아니었으면 골로갈뻔함 6. 2턴에 마른수염 내는게 좋은데 고민도 안하고 턴넘김 7. 3턴에 격돌 안 침 한 대회에서 대체... 몇개를..
19/02/23 12:29
이벤트전 아니었나요?
학카르 탈진전사? 이거 따효니 오리지널 덱 같은데 원팩가이 사건 이후로 따효니님이 이악물고 빡겜할때 오리지날 덱 들고 간 역사가 없는거 같은데..
19/02/23 12:32
왜 본인은 프로브라고 부르면 그렇게 화를 낸걸까요.
이번대회에서는 깍두기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습니다. 이긴판도 아무 의미 없는 탈전 미러전 신청해서, 그걸 미비한 국내룰 덕분에 비긴후에야 이겼으니. 승부에는 도움이 안된거죠. 끝나고 나서 허탈한듯이 웃으면서 부스 나오던데 운때문에 졌다고 생각한거 같아요 법사가 자기 하수인 잘라서 난투각을 안 줬으면 웃음기가 가셨을듯.
19/02/23 12:54
글내용이랑은 별개로 대회 시청자수 보니 아직 살아있는 돌크리트들 이렇게 많은거 보고 놀랐습니다. 스트리머들도 돌겜 다 접은 마당에.. 블자드 제발 너덜너덜해진 효자겜 살려내라 ㅠㅠ
19/02/23 13:01
진짜 프로라는 이름을 쓰고 선수라는 이름을 쓰려면 이정도 급이면 안되겠다 수준의 경기만을 보여줬던것 같습니다.
그냥 종겜 스트리머 하고, 하스계에서 떠나주는게 오히려 하스 신입 진입을 쉽게하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19/02/23 13:02
하스 유명 스트리머중에 최하위가 공혁준이고(이쪽은 대회 안가는걸로 알고) 그 다음이 룩삼이라고 알고있는데 따효니가 어그로 끌리다니...
19/02/23 13:06
오히려 저 상황에 공혁준이었으면
1초도 고민안하고 격돌 박은다음에 격돌 효과로 카드 드로우되기도 전에 턴 넘겼을겁니다... 그 정도로 너무 유일하다시피 한 수라 그걸 안한거에 대해서 뭐라 할말이 없는.
19/02/23 13:15
걍 하스는 그 레벨 정도 고였으면 각잡고 연습하면 다 비슷비슷하게 합니다. 한단계 더 올라가려면 빡 연습 해야 되기는 하지만 따효니 룩삼이 그 정도 레벨도 아니고 공혁준이 며칠만 다시 빡겜해도 비슷비슷하게 하죠. 룩삼도 하스 오래 접었던걸로 아는데요.
이번 따효니는 근데 진짜 차원이 다르게 못했음 저도 그냥 흔한 전설충인데 제가 했어도 저렇게는 안함... 그냥 상상 그 이상의 실력
19/02/23 13:44
공혁준 룩삼 둘다 빡겜시절이 워낙 예전일이긴 하지만 래더에서 만난 경험으로는 따효니보다 룩삼 공혁준이 더 잘했습니다. 그냥 하스 질리고 그러니까 대충대충해서 그렇지 초심 찾고하면 괜찮게 할걸요. 개인적으로 따효니는 겜판수에 비해 재능이 있다고 보지 않아서 동일 노력이면 공혁준 룩삼이 더 잘 할 것 같습니다.
19/02/23 14:46
공혁준이 컨트롤 탈진 이런덱은 잘 못하지만, 그 대신 어그로나 미드레인지는 일가견이 있죠. 뭐 엄청 잘하는건 아니지만 덱 컨셉에 맞게 템포플레이를 잘합니다.
19/02/23 15:42
룩삼은 솔직히 정말 기대안했는데 이번 대회내내 깔끔한 운영과 판단으로 2승 2패
팀내에서도 플러리 다음으로 활약했고 패했던 2경기도 정말 운이 드럽게 없어서 졌죠 재평가해야된다고 봅니다.
19/02/23 16:18
룩삼 진짜 잘했죠. 플레이 실수도 없었고(백신기사 같은 덱을 들고 나온게 실수라면 모를까...)
2패도 부엉이 2번, 악마학 뜬금 뒤집개 아니었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경기들이었죠.
19/02/23 13:37
솔직히 데피니션 선수가 보고싶네요. 자칭 프로라는 분들이 실력이 심각해서 논란이야 있지만 물증은 없으니 진짜 실력자가 보여줬음 좋겠습니다
19/02/23 14:13
2턴에 방어구 제작자를 내서 상대 템포를 끊지 않았던 건 어느 정도 이해는 가는데, 먼저 동전 3코 플레이를 했을 때 막을 수 있는 카드가 손에 있었고, 3코 카드가 연달아 나왔을 때 아프긴 하지만 대신 상대의 동전5코 플레이를 막는 효과도 있는데다가, 기본적으로 탈진류 덱이 템포덱 상대로 템포 맞춰서 카드를 내다가 패순환 카드가 오른쪽에서 안 붙어줄 때 필드 컨트롤 및 체력회복 카드를 돌리지 못하는 상황이 나와서 결국 한장 싸움으로 가서 지는 경우가 간혹 있거든요. 그래서 여유가 있다면 난투를 믿고 가능하면 카드 벨류 및 교환비를 높게 쓰는 게 방밀류 덱을 할 때 정석이긴 하니까요.
그런데 4턴에 무기로 필드 정리각 보면서 누적딜을 최소화하고 게임이 터질 수 있는 최대 변수 카드인 테러닥스를 확실하게 끊는 건 정말 기본인데... 아무리 따효니가 예능 스트리머라고 하더라도 대회에서 저런 실수를 한 건 음... 무대의 중압갑이 그렇게 컸나 싶네요.
19/02/23 14:41
무대의 중압감이라기엔 덱부터가 크크
상황파악 못하고 예능덱으로 즐겜하려던게 판단미스로 보이네요 아무리 인비테이셔널이라도 국가대항전이면 시청자들 불탈거 뻔했는데 말이죠
19/02/23 15:34
저게 테러닥스가 아니면 실드가 되지만 테러닥스가 얼마나 무서운지 까먹은건가요... ;;
아마 난투 하나로 다 정리하고 아낀 카드들로 뒤를 보자는 생각이었겠지만...
19/02/23 15:51
따효니 방송 본지 1년정도 되는데 처음부터 지금까지 하스 잘한다는 생각은 한번도 든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진것도 별 감정도 없고 다른 게임 하는거 보는거나 하스도 똥덱 굴리는거 보는게 더 재밌어서 하스 프로 딱지 떼고 종겜 스트리머나 했으면 하는 바램이
19/02/23 16:33
따효니가 하스스톤에 갖고있는 애정을 의심하는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 열정을 의심하는 사람들은 이제 꽤 많죠. 이러니 저러니해도 헝그리정신만한 동기부여수단이 없는데 따효니는 이미 여유가 넘쳐요. 아닌말로 이번 대회 우승했으면 벌 돈보다 한달에 스트리밍으로 버는 돈이 훨씬 많은데...이번처럼 큰 홍역 겪고나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곰상어 때 욕 바가지로 얻어먹고 이번에 하드캐리한 플러리처럼 국내 하스판 흥행을 위해서라도 와신상담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그럴게 아니라면 스트리머 쪽으로 확실히 선택과 집중해서 본인 정신건강을 챙기는게 낫겠죠.
19/02/23 16:43
단순히 돈 때문이라기보단 재미를 잃은게 제일 큰듯 보면 자기가 요새 재밌다 싶은 게임은 시청자수 아무리 안 나오고 도네 끊겨도 대여섯시간씩 열심히 하는데 하스는 요새 진짜 딱봐도 재미없어 하는게 눈에 보임 게임을 거의 안하니까 숙련도 떨어져서 저런 말도 안되는 실수가 나오죠. 그나마 박제라도 있을땐 억지로라도 했는데 이제 그런 동기부여도 없으니
19/02/23 17:53
따효니 좋아하고 따효니가 하스 좋아하는것도 알지만 요즘 뭔가 표현하기 애매한 점이 있었는데, 확 와닿는 말이네요. 애정은 의심하지 않지만 열정을 의심한다라...
19/02/23 16:39
본문 내용 틀린게 1도없음... 2턴에 방어구 냈으면 홀법은 동전 테러닥스 절대로 못함... 2턴에 영능했어도 3턴에 격돌만 박아놨으면 테러닥스가 무슨 개지X을 해도 현재 손에있는 카드로 잡고갈수있음.
모든걸 다하고 게임자체는 졌을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이렇게 지는건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19/02/23 16:59
솔직히말하면 하스가 미래가 밝아보이지도않고 애초에 프로 할만한 게임도 아니었고
그냥 선수하는건 접고 스트리밍하면서 가끔 이벤트초청전나가면서 방송 열심히 하는게.. 따효니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방송도 자주보지만 본인도 스트레스 엄청받고 어그로들에게 먹이도 엄청 주는데 고집할필요없어요. 그런걸 감수하고 하스선수를 하고싶을정도로 지금 따효니 본인이 하스에 열정이 있는 상황도 아니고 게임이 그런 상태도 아니고.. 그냥 편하게 스트리밍하자 효니야..
19/02/23 17:04
뭐 그냥 이제는 승부의세계에 있기는 부족해진거죠
스트리머 수준으로는 충분하고 스트리머로 편하게 하면되죠 프로로써 기대하는 사람은 이제 많지도 않잖아요
19/02/23 17:09
진짜 윗분 말씀처럼 애정은 있는데 열정을 잃었다라는 표현이 딱 맞는것 같네요...
열정이 없더라도 (금전적으로..)어쩔수없이 여기에 매진해야만 하는 상황도 아니고.. 한달 스트리밍 수입이 대회 상금보다 훨씬 많으니.. 하스판 자체도 동기부여 되는것도 없겠고... 그냥 자기 하고싶은 게임하면서 종겜 스트리머로 나가던지.. 아니면 진짜 이번일을 계기로 절치부심해서 진짜 이게 프로다..라는 모습을 보여주던지.. 지금은 프로의 타이틀을 달고 아마추어같은 행동이 나오니 비판이 더 큰것같은...
19/02/23 18:17
저번 달이었나, 하스 프로로서의 미래에 관해서 얘기하기 위해 프로 스트리머 들이 만나 합방한 적이 있었는데.
기무기훈, 던, 플러리, 룩삼, 따효니 이렇게 다섯이었나? 근데 그 중에서 하스 판 수 1등이 플러리 2등이 따효니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걸 보고 하스에 대한 열정 자체가 떨어지는 건 어쩔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죠. 프로로서의 전망은 희박해지지(당장 그 영상에서도 히오스 사태로 뭉친거라...), 이미 게임은 충분히 돌릴만큼 돌렸지, 그 와중에 야생전은 유일하게 안했던게 따효니였고(하스의 랭크는... 많은 사람들이 욕하고 있었죠) 그 와중에 하스 대회에 대한 시청률은 떨어져간다고 걱정하더군요. 플러리도 마리오 카트, 따효니는 폭렬격전 등 한눈 팔기 시작한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19/02/23 18:22
근데 효니 막상 종겜하면 시청자수 10000명애서 2천명으로 토막나요 게임재능이 있는것도 아니고 재미도 없어서... 종겜으로 월3천은 못버는게 팩트... 결국 하스를 계속 해야됩니다
19/02/23 19:39
근데 올드 하스스트리머 중에 하스만 하는 사람 이제 거의 없지 않나요?
완전히 E스포츠 위주로 돌아가는 판에서는 다른 게임하는게 문제가 될 소지도 있지만, 지금도 하스판에서 따효니정도면 게임 적게해서 문제다 소리 들을 정도는 아닌 거 같은데.. 그냥 실력이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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