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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6 09:54
진짜 오버워치 리그는 이렇게 자리 잡아가네요. 재미도 물론이고 선수들 경기력까지 미친수준입니다. 연고지 만든것도 신의 한수 였습니다.
18/03/26 10:04
빛 레 기
오버워치리그는 요즘 본 이스포츠 중 가장 재밌는 리그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선수 지역락 안 건게 신의 한수... 대부분의 경기 수준도 높아지고 해외선수들 실력도 떡상하고있죠 프레기 더 잘해서 대리충 나올 기회 틀어막았으면..
18/03/26 13:36
빛레기 크크크크
진짜 리그동안 일취월장 했죠. 그런데, 잘할때 빛을 붙이고 못하면 뒤에 레기를 붙이는게 한국어다보니 어감이 참 웃기네요 크크
18/03/26 16:50
지역리그를 죽였다는 평가를 받는 오버워치리그였지만, 까고보니 많은팀들이 좋은 경기력으로 흥행을 캐리하고 있죠.
우리가 MLB, NBA를 보는 이유가 뭐였는지 생각해보면 역시 미국식 메이저 스포츠라는게 뭐였는지 다시 알수있었네요. 그리고 리그가 장기레이스라 지루할수 있는데 이렇게 스테이지마다 타이틀 매치를 넣어놔서 구도를 잘 만든것 같습니다. 스테이지마자 팀들 변화가 눈에 띄구요.
18/03/26 10:20
아 그렇군요..크크
전에 볼때는 서울 지는것만(강팀 지는게 좋아서) 봤는데 이제 뉴욕이나 런던 지는거 위주로 봐야겠네요..크크
18/03/26 17:39
별명도 아니고 그냥 외국선수의 아이디가 Fragi 입니다 크크.. 그러다보니 그냥 자연스럽게 프레기..
해당 팀에 대리 선수(한국)가 있고, 현재 출장 30경기 정지 중이고, 그 자리를 채우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공격성향이 너무 강해서 혼자 짤리는 경우가 많았고, 역시 주전급은 아니다 평가를 받았는데.. 이번 2스테이지 들어와서 점점 기량이 오르더니 시즌 막판에서는 인생경기를 펼치고 타이틀매치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죠. 한국에서도 점점 팬이 늘어나고 있는 선수입니다. 더불어 대리충 때문에 이선수가 잘해서 그 대리충 정지 끝나도 나오질 않기 바라는 마음도 있구요
18/03/26 12:14
필라델피아 퓨전이 이렇게 선전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게다가 스테이지1 우승팀인 런던도 잡아내고, 스테이지2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보이던 뉴욕을 상대로 벼랑끝까지 몰아쳤으니까요. 본문에서 언급하신 대로 프레기 선수의 실력이 성장하는 게 보이고, 이번 스테이지2에서 카르페는 탑급 딜러라고 느껴졌어요. 스테이지가 진행될 수록 선수들의 의사소통 문제라던가 팀합 문제가 보완되면서 한국팀의 압승보단 해외팀들도 비비는 혼돈이 될 가능성이 많아졌네요. 이번 스테이지2 우승자는 뉴욕이지만 멋진 드라마를 써내린 필퓨가 멋지다고 생각되네요.
18/03/26 12:38
필라델피아 선수 중에 아이디를 이코라고 읽던가요. 그 이스라엘 국적 선수에게 참 짠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더군요.
오늘 경기 보진 못했지만 이코 선수도 활약이 괜찮았다는데, 앞으로 선수와 팀 모두 계속 선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리그 유일의 전원 비한국인팀 휴스턴, 피지알 유게에도 올라온 현지팬들의 열성적인 바크래프트 영상이 인상적이었던 보스턴도 개인적으로 잘됐으면 좋겠네요.
18/03/26 12:40
외국인 선수들의 실력이 성장하고, 트레이드로 글래디에이터같은 팀이 분발하니 리그가 정말 재밌네요. 돌진 카운터인 브리기테가 적용되고 후의 리그도 기대됩니다.
18/03/26 13:35
휴스턴 응원하는 입장에서 아쉬운 스테이지2였습니다. 런던을 4대0으로 격파할때만해도 스테이지2 타이틀은 그냥 갈거같았는데 2주차부터 4주차까지 연패해서. 그래도 마지막에 서울을 압도하는등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서 다행.
18/03/26 17:21
요즘 제일 즐겁게 시청하고 있는 오버워치 리그입니다.
뉴욕의 경우, 유동성 있는 인재들을 뽑아놓고나서 일관적인 픽고집, 느린 공격템포로 스크림밖에 잘하는게 없던 팀이 기존의 문제를 다 해결하고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테이지 1때보다 더 좋아졌어요. 빅보스 파인선수가 공황장애/우울증 이슈 때문에 최근 경기 불참은 물론 오늘 직관조차 못한것 같던데, 잘 추스렸으면 좋겠네요. 퓨전은 정말 기대도 안했는데 요 몇 경기 사이에 정말 팀이 단단해진 것 같습니다. 프라기 귀여워요.
18/03/26 17:34
일정 짠 사람은 일단 포상 줘야 합니다. 1스테이지. 2스테이지 모두 마지막 날까지 타이틀 매치가 결정되지 않는 상황이라니 크크
1스테이지도 재밌었는데 2스테이지도 정말 미친 경기력의 타이틀 매치였습니다. 거기다 결승이 두번연속 역스윕이라니.. 필라델피아 퓨전에 경우는 정말 드라마였죠. 2스테이지 EQO의 등장. 그리고 각성한 프레기. 안정화된 팀. 3승 3패에서 4연승으로 진출. 거기다 마지막 진출 결정 경기는 3:2 박빙 특히 마지막 거점싸움에서 카르페의 신들린 트레이서 무빙까지 덜덜덜.. 졌는데 주인공의 느낌이였죠. 뉴욕의 경우도 놀라웠죠. 리그 최강의 팀이라는 수식이 아깝지 않은 최고의 팀. 하지만 정작 중요한 타이틀이 걸리면 우승을 못하는.. 준우승의 이미지.. 결승도 2:0으로 지면서 다시한번 준우승인가 했을때 역스윕.. LW시절부터 하면 400일 정도 되는 시간 끝에 우승 했다고 하니까요. 3스테이지는 정말 어떻게 될지. 이제 팀이 확실히 완성된것 같은 해외팀과 서뉴런. 누가 올라가도 이상할게 없어보이네요
18/03/26 21:06
이번 2스테이지 타이틀매치의 주인공은 사실 우승팀인 뉴욕보다 필라델피아였죠. 프레기의 실력향상과 늘어가는 안정감도 대단하지만 역시 이팀은
딜러들의 하드캐리!! 이스라엘의 특급겐지 EQO와 말이 필요없는 리그 탑급 딜러 카르페, 66번국도의 스페셜리스트 트레이서 스닐로등..(쉐도우번도) 게다가 오늘은 평소 간간이 한건씩 해주던 붐박스의 젠야타까지 선전해줬죠. 타이틀매치 매 경기가 박빙이라 꿀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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