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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3 21:06
개인적으로 현재 힐러 밸런스가 진짜 역대 최고인것 같습니다.
어떤 조합으로도 다 장단점이 있어서 참 좋은듯. 메르시도 너프되긴 했지만, 아직 쓸만하고. 브리기테 최근에 패치되서 해보는데 완전 개꿀잼이네요. 플레이 하는 맛이 확실히 있습니다. 카운터픽은 확실히 있지만, 난전시 op라고 할 정도로 좋은 느낌이 있어서 리그 적용되면 분명히 나올것 같네요. 지원가인 브리기테가 돌진메타 카운터라고 할 정도로 겐지,트레이서에 탱커들까지 다 때려잡고 있는 상황이라 크크크크. 2스테이지는 서울이 나갈거라고 봤는데 오늘 휴스턴에게 또(...) 패배하면서 사실상 나가리 된 느낌. 햄보카지 못하는 케빈추 ㅠㅠ
18/03/23 21:27
브리기테는 프로 무대에서 사용 여부를 떠나서 재밌긴한것 같습니다. 경쟁에서는 또 다른 문제긴한데.. 그나저나 엄밀히 지원군인데 다른 힐러들이랑 다르게 궁극기 사운드를 뒤바꾸어 놓았는지 의문이긴 하네요. 힐러들은 아군이 쓰나 내가 쓰나 궁 사운드가 똑같을텐데.. 반러친미가 워낙 인상적이긴 하지만
18/03/23 21:08
요즘 리그 너무 재밌어요.
한국인팀과 한국선수들이 여전히 독주중이기는 외국 선수들도 간간히 눈에 띄는 활약을 해주니까 경기 보기가 즐겁습니다. 위도우는 좀 너프해도 될것 같은데 몇몇 특정 맵에서 외도우가 안되는 팀들은 답이 없어보이더라구요. 물론 런던처럼 위도우없이 피지컬로 찍어누르기도 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요.
18/03/23 21:32
리그는 확실히 스테1때보다 스테2 들어와서 더 치열해졌어요. 맛집소리듣던 메이햄도 요즘하는거보면 더이상 맛집소리 안나올거같고
상하이는... 이제 막 영입멤버가 합류했으니 스테3에서나 좀 기대해볼만할거같네요. 조금 아쉬운건 옵저빙이 욕을좀 먹더니 괜찮아졌는가 했는데 아직도 한타쌈중인 영웅보다 멀리서 돌고있는 트레를 오래찍어준다던가 하는게 보이긴하는데 뭐 나아지겠죠
18/03/23 21:35
컨텐더스도 예전에 APEX 때의 옵저빙까지는 안나오더군요. 확실한건 리그 옵저빙 관리자는 게임 이해도 자체가 떨어져보입니다. 어떤 선수 말마따라..
18/03/23 22:05
스테이지1에는 서울다이너스티 응원했는데 (구 루나틱하이부터 팬이어서) 스테이지2 들어서는 확실히 다른 팀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로직스가 물오른 실력을 보여주는 메이햄이나 카르페의 퓨전도 매력적인데 피셔 합류 이후 환골탈태한 글래디에이터에 정착했습니다. 루나틱 하이팬일땐 신경쓰이던 콩판 메인탱이었는데 판이 달라지니 새롭게 빠졌습니다. 갓셔-갓셔 화이팅
18/03/24 02:44
개인적으론 트레이서가 계륵 같습니다.
컨셉은 아주 개성있고 재미있지만 숙련도가 올라가면 갈수록 말도 안되는 능력치가 되어버려요. 예전처럼 혼자서 게임을 터트리진 못하지만 상대하는 입장에선 여전히 짜증나면서 게임을 개싸움으로 몰고가는 경향이 있어서 대회를 보는 재미도 반감됩니다. 트레이서가 억제되었던 스테이지1 에선 정말 다양한 조합이 맵 불문하고 자주 나왔고 카운터픽 싸움이 되면서 재미있었는데 스테이지2 에선 맵이 좁아 트레이서가 활약하기 힘든 곳이 아니면 주구장창 돌진만 나와서 좀 식상합니다. 선수들 기량이 워낙 뛰어나서 재미는 있는데 스테이지1의 반도 못하는 느낌이네요. 브리기테가 트레를 억제 못한다면 트레이서는 너프 해야 합니다.
18/03/24 02:54
트레야 뭐 지금 무상성에 가까운 영웅이니까요. 다른걸 건들다간 순식간에 고인이 될 것 같고 집탄률이라던가 딜링 자체를 너프하던가 해서 화력을 좀 줄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압도적으로 기동성이 좋은 영웅이 화력까지 엄청나니 답이 없어보이고... 브리기테는 딱히 트레를 직접적으로 카운터 치지는 못할겁니다. 어차피 힐러 물지말고 한타에서 정면 싸움에 가세해도 트레가 있냐 없냐의 차이가 워낙 클 정도니
18/03/24 02:56
그와중에 선수를 로테이션 돌리면서 졌죠. 뉴욕, 런던한테 절대적인 전적 열세를 보이는 것도 문제인데 위쪽 쳐다볼 상황조차 아니라는게 큰 위기입니다.
18/03/24 12:30
결국 퓨전이 발리언트와 타이브레이커 1:1까지 가는 미친승부 끝에 이기면서 서울의 타이틀매치는 일리오스 우물밑으로 사라진걸로..
18/03/24 23:00
리그 너무 재밌어요. 스테이지 갈수록 상향평준화 되는것도 확실히 보이고(상하이 제외)... 뉴욕 빼곤 대놓고 안심할만한 팀은 없죠.
개인적으론 중상위권팀간 경기가 제일 보는맛이 있는거 같습니다. 경기내용 엄청 치열한것이 크크~ 오늘 퓨전 발리언트전 완전 꿀잼이었죠.
18/03/25 01:24
요즘 힐러 밸런스가 매우 잘 맞더라고요.
스1의 경우에는 메르시-젠야타가 거의 고정이었고, 파라를 쓰는 쟁탈맵에서 파라 사용 시 잡기 싸움을 위해 메르시-루시우를 쓰는 정도였다면 이제는 루시우-젠야타, 아나-젠야타, 메르시-젠야타, 루시우-모이라, 루시우-메르시 정도가 유의미하게 나옵니다. 루젠이야 쟁탈에서는 기본적으로 나오고 돌진조합과 제일 잘 맞는 힐러 조합이라 제일 많이 나오고, 아젠은 점령맵 수비가 주로 사용하는데 아무래도 안정적 힐이 가능하고, 나노강화제를 돌리고 이걸 윈스턴에서 주면 최소 비용으로 진입해오는 한타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메젠은 위도우나 맥 처럼 공버프로 변수 창출이 가능한 경우에 주로 씁니다. 모이라는 3탱으로 빨리 융화 채우는 식으로 운용하고요.
18/03/25 15:42
브리기테를 많이 플레이해본건 아니지만 빠른 대전에서 해본 결과 생각보다 힐량은 괜찮게 나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힐금도 먹을 수 있더라고요. 궁도 빨리 찹니다. 모이라 보다는 조금 늦게 차지만 크게 늦진 않아요. 특히 난전에서는요.
근데 사거리가 좀 애매합니다. 중거리 이상은 시프트 스킬 하나 뿐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들어오는 것을 받아치는 것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 봐야겠죠. 상대가 원거리 포킹 조합으로 나오면 E 스킬로 방어구 주는 것 외에는 힐도 못해주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라자인데 상대가 윈디겐트로 다이브하면 확실히 쓸만할 것 같고, 같은 다이브 조합이라면 솔트 같이 받아치는 형식의 돌진조합과 같이 쓰이지 않을까요. 그냥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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