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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22 23:12
제 생각도 좀 비슷한데요 ;;
제 생각엔 게임이라는건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타고난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주위를 둘러보거나 프로게이머를 보더라도 게임하나만을 잘하는 사람보다는 여러가지게임 게임이라면 다 잘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03/11/22 23:19
아제님은 아직 중3이시고,
얼마전에 불교도라는 글은 본것만(-_-)같은... 아무튼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앞날이 창창하기때문에) 굳이 우울증까지(!) 걸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꿈이 조금 특이하게 게임 해설자나 맵 메이커 입니다.. 그래서 하루에 한개씩은 꼭 맵을 만들어보곤 하죠.. 그래서 지금은 변종석님과 겨루어 보고 싶은 거만함까지 들었을 정도입니다..(정말로 대결하면 난-_-감) 뭐.. 맵이야 하루에 10개 20개씩 만들 수는 없는 것이지만, 목표를 정한다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03/11/22 23:29
만화 굿모닝 티쳐에 이런말이 나오죠..;;
만화가 지망생 고3짜리.. 이름이 인호였던가요?(기억이 가물 가물..;;) 수업시간에 졸다가 걸려서 만화그리던 원고 뺏기고 혼나고 해서 교무실로 만화 원고 찾으러 갔을때 선생님이 해준 말씀이 기억나는데요..;; "남다른 길을 가면서 쉽게 갈생각 하지 마라.. 두마리 토끼를 쫓기는 힘들지만.. 필요하다면 두마리건 세마리건 쫓아야지." 프로게이머는 저는 남다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프로게이머를 생각해보기도 했었지만.. 연습량도 프로게이머정도로 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집안의 반대 역시 다 극복할수 있지만 저는 과연 지금의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등과 경쟁해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져 보았고.. 아니다.. 라는 결정에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박아제님께서 프로게이머가 되시겠다고 결정하셨다면 분명 저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수 있다는 확신을 하셨기에 그런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상황이 힘들고 여건이 어렵다고 해도 포기하지 마세요필요하다면 두마리토끼던 세마리토끼던 쫓아봐야죠.. 포기하지 마시고 좀더 열심히 하셔서 박아제님의 꿈인 프로게이머에 한걸음 더 다가갈수 있기를 빕니다..
03/11/22 23:46
그래도 그랜드군이랑 박아제군은 복 받은거 같네요..
연습하다 힘들어서 오면 pgr분들이 격려를 해주니... 임요환.이윤열.홍진호를 꿈꾸며 밤을 새가면 연습하는 프로게이머 지망생들 파이팅^^v
03/11/23 00:59
비보를 전해야 겠군요.
박아제님은 오늘부로... 아니 어제부로 프로게이머를 관두신듯 싶습니다. 아무리 설득해봐도 소용없더군요. 제 설득방법에 문제가 있었던게 아닐까... 자책하고 있습니다. 아제님께 약간 자극을 드린게... 그렇게 된듯 싶네요. 하지만 아제님, 정말 실망했습니다. pgr에 그렇게 말씀하시고 그럴건가요?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했죠. 이제 시간은 없습니다. 어떻게 치료될진 모르겠지만, 다른 세계에서 당신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03/11/23 01:37
실망이라는 말은 함부로 쓰는 말은 아니지 싶네요. 물론 아제님도 그 꿈을 포기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아픔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하나의 꿈을 포기하면, 다시 새로운 꿈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아직 무한한 꿈을 가질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되어 지네요..^^ 박아제님!! 화이팅입니다! 아직 세상에는 박아제님이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일이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다시 찾아나서십시오! 그리고 도전해보세요!!^^ 진심으로 화이팅!! 입니다.
03/11/23 02:23
벌써 포기라...
프로게이머의 화려한면만 보고... 충동적으로 "프로게이머가 되겠습니다"라는 말을 했군요 쩝...그는 다른 어린 애들과는 다를줄 알았는데 배신감이 드네요;;; *다음 부터는 충동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결정짓고 쉽게 포기하는일이 없길 바랍니다...
03/11/23 12:33
아제님을 비판하시는 여러님들 자신이 아제님에게 해준것이 무엇이 있었나를 생각해봅시다
어제 배틀넷에서 아제님에 대한 애기가 많았는데 사실 마음이 좀 걸리는게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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