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3/11/22 20:52:46 |
Na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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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도전!프로게이머 |
도전!프로게이머라고 해서 제가 프로게이머의 꿈을 키운다는 말이 아닙니다^^
79년생이라 지금 도전하기는 막막~하겠죠?물론 가장 큰 이유는 실력탓이겠지만요^^
평소눈팅만 하고 있던...pgr분들이 많이 계신 어느 사이트를 구경하던도중
pgr회원이신분이 온게임넷에 출연했다하는 글이 있어 당장 티비를 틀어봤습니다.
도전!프로게이머라는 프로그램의 첫회 카이스트편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sm.t)red(맞나요?)님이 아마추어결승전 인터뷰를 하고 계시더군요.
올해 초쯤에 pgr채널의 고수라고 하셔서 겁없이 두 번씩이나 도전했다가 원사이드하게 진게 생각나네요^^
저도 우리 과에서는 나름대로 컴공소속 프로게이머라고 치켜세워주는데 말입니다.
그때는 레드알렛이라는 아이디를 쓰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극도로 공격적인 게임스타일을 가지신분이 게임이 끝나자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리게임요청도 혼쾌히 받아주셔서 더욱 기억속에 남았던것 같습니다.
아마분들간의 결승에서 우승하신뒤 전태규선수와 핸디캡을 적용한 게임에서 다잡은 경기를 긴장탓인지 아쉽게 지기는 하셨지만 게임내용도 재미있고 프로그램의 취지도 굉장히 좋은것 같아 앞으로도 애청하게 될것 같습니다^^
오래전부터 스타크레프트의 인기가 지속될것을 비관하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수년이 지난 지금도 아니. 그 어느때보다도 많은 분들이 스타크레프트를 즐기는 시대아닙니까?
특히 중,고등학생사이에서는 프로게이머가 가장 인기있는 직업중의 하나가 되었고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공강시간이나, 혹은 가볍게 한잔^^한후 노래방 당구장 보다 스타한겜(?)을 외치게 된 지금 스타크레프트를 보고 즐기고 하는 이 누구나 한번쯤은 가져볼 프로게이머와의 방송경기를 실제로 체험할수 있는 굉장히 매력적인 방송같네요^^
여러분들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저도 언젠가는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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