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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3/29 22:30:50
Name 홍철
Link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25273?sid=100
Subject [일반] 민주 김준혁 "박정희, 위안부와도 초등학생과도 성관계 했었을테고" (수정됨)
나간 유튜브 채널도 김용민 채널... 2012년 19대 총선의 김용민 막말 사태가 재현되려나요?

참고로 저는 박정희는 이승만, 전두환과 달리 민중 학살을 자행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승만과 달리 "공이 과보다 확실히 컸다" 정도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인혁당, 장준하, 김형욱 등 반정부운동가에 대한 사법살인은 민중 학살만큼 역사에 용서받을 수 없는 과오는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10.26이 없었다면 박정희도 민중 학살을 저질렀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역사에 만약은 없으니까요.

그래도 박정희는 독재자였고 사생활도 좀 그랬던 면이 있었기 때문에 고인드립을 당해도 보수진영도 별로 할 말이 없었죠. 여자 끼고 술먹다가 총맞은 것은 팩트니까요.

그런데 이번 사건은 위안부, 초등학생까지 언급된 저속한 성적 농담이 결합된지라 일이 커지게 생겼네요. KBS 박장범 앵커가 앞장서서 "패륜적인 발언"이라고 때리던데, 그냥 무시하고 넘길 수는 없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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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사스
24/03/2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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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혁 말과 별개로, KBS 오늘 보도 뉴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보도 전체를 야권 공격에 할애하며 정권에 충성충성하는 앵커 말은 별로 귀담아 듣고 싶지 않네요.
24/03/2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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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박장범 앵커가 진행하는 KBS 메인뉴스의 땡윤뉴스화는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이번 총선에서 야권이 압승해서 MBC라도 언론자유가 보장된 공영방송으로 유지되어야 할 텐데요.
빼사스
24/03/2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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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언론자유가 보장될 것 같지도 않습니다. 200석 넘지 않으면 방송법은 보나마나 반려될 테고, 어제 YTN 박지훈 변호사가 중립 문제로 잘리고 보수 유튜버가 중립이랍시고 자리를 꿰차는 일이 계속 일어나겠지요. 180석에도 눈치 안 봤는데 과연 눈치 볼까요. 방심위는 지금 짓을 더 할 테고, MBC 사장도 결국 바뀌고 파업은 다시 시작되겠죠. 미래를 생각하면 우울하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소오오올찍히, 민주당 잘못도 큽니다. 문재인 정권 시절에 했으면 될 일을 미적대다가 이 모양이 된 거니까요.
24/03/2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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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도 공영방송 언론자유 보장에는 찬성하는데, 개혁신당이 개헌 캐스팅보트 갖는 시나리오가 제게는 최상인 것 같습니다.
바람바람바람
24/03/3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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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책방 가서 진짜 물어 보고 싶어요. 왜 그리 눈치만 보고 지냈는지.
아..눈치 안본건 일본 하나 있네요
DownTeamisDown
24/03/2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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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저런거 신경 안쓸것 같습니다.
지금 사람들이 민주당 후보의 말이나 적절성 같은거 안따지는 상황이라서요.

그리고 지역구도 상관없는게 상대가 대파한뿌리의 이수정이라...
Davi4ever
24/03/2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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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결국 상대적인 이슈의 크기가 중요해서...
지금 현재 총선의 주요 이슈들을 넘어설 수 있는지가 중요한데 다른 이슈들을 봤을 때 그렇게까지 커보이진 않습니다.
(저 발언 자체가 가벼운 발언이 아니었다는 뜻으로 말씀드리는 건 아닙니다)
24/03/2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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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박한 발언이긴 했는데, 발언이 신중치 못 했다고 사과하면 대세에는 큰 영향은 없을 것 같습니다. 최근 일도 아니고 4년 전 일인데다가 누구처럼 불특정 다수를 깐 게 아니기도 하고...
24/03/2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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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구도가 워낙 단단해서 깨질거같진 않은데
저분도 그렇고 양문석후보도 그렇고
대표적인 친명인사들이 상태가 좀... 거시기하네요.
친명계파는 오래 가긴 글른거같네요. 지금상태로는
24/03/2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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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 친명인사는 그렇죠. 뭐 그래도 기존의 원내 친명은 정치판에서 검증을 받았기 때문에 괜찮아 보입니다.
24/03/2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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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없는 이유는,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일겁니다.
그중 하나인 김남국의원은 날라갓구요. 현재 원내에는 누구남았더라... 정성호의원정도???
현재 원내에 친명은 없다고 보는게 맞구요.

이제 22대에 생길텐데...
이상태면 23대에는 못볼거같은분들이 많네요
DownTeamisDown
24/03/2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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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원내가되면 이제 저발언 다시 끄집어내서 김준혁 안된다고 하기는 어렵긴 합니다.
그때는 거의 10년전 이야기인데 원내에서 별 탈없이 했는데 정치인 되기전에 말을 꺼내서 비토한다 그건 쉽진 않을꺼에요.
다만 양문석은 좀 다른게 부정의 냄새가 짙어서 문제가 될꺼고요

당장 국민의힘 후보중에 예전 노무현시절 환생경제 한거가지고 뭐라하는 사람 없긴 하잖아요
24/03/2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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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여당쪽이라 가능한거라고 저는 생각해서요.
민주당쪽 인사는 조중동에서 계속 때리면
저는 못버틴다고 생각합니다.

참... 대한민국 언론환경 불행합니다.
DownTeamisDown
24/03/2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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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도 사실 전 신경 그닥 안쓰는게 박덕흠 보면 양문석은 양반이라서...
그리고 조중동도 예전에나 조중동이지 10년전 조중동하고 지금 조중동하고 생각해보면 차이가 많이납니다.
영향력에서요.
24/03/2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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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언론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것 같더라구요.
바람바람바람
24/03/30 20:02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건 지역구에 맡겨 두는게 맞는것 같아요.
언론은 뭐 따끈한 먹이감 생각하겠지만 며칠 못간다고 봐요.

갠적으로 박경미를 저 자리에 주지 ..왜 강남병에...민주당 공천 정한놈 멱살 잡고 싶습니다
24/03/29 23:05
수정 아이콘
다선의원으로 검증된 전해철, 박광온 대신 들어간 사람들 면면이 참...
24/03/29 23:12
수정 아이콘
경선 분위기가 현역들 쓸려나가는 분위기여서
일종의뭐랄까... 해일이나 태풍을 만난거라고 봐야죠.
이번에 민주당 경선 얘기 들어보면 정말 무시무시합니다.
24/03/29 23:15
수정 아이콘
어떤 얘기인가요 ㅠ
저희 지역구도 국정감사 평가 1위 받았던 의원이 썰려나가서 기분이 심란합니다 ㅠㅠ
24/03/29 23: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이재명 대표 재임기간 중, 민주당 당원(당비를 내는)이 거의 두배가 됨
- 현재 약 250만명
2. 이번 선거 경선 참여율이 매우 높음
- 50%를 넘는곳이 속출하며 (특히 수도권에서), 특정 선거구는 70%를 넘기도 함. (아마도 강북을)
- 원래 경선하면 투표율 20~30%나오면 많이 나온거랍니다.
3. 1, 2번에 의해 원래 조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쓸려나감
- 이전에는 특정 갯수의 표를 가지고있으면 그냥 경선통과인데, 기존표를 들고있는 현역 의원들이 어떤 지역구에선 3위로 썰려나감

이게 이재명대표가 당원들 조직해서 국회의원들 쳐냈다고 보기 어려운게
늘어난 당원이 100만이 넘습니다. 그렇게 조직하는건 불가능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민주당 당원들의 정권 심판 요구가 무시무시했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거같습니다.
바람바람바람
24/03/30 20:05
수정 아이콘
이게 반명 비명에 대해 이재명이 제대로 쓸지 않아서 민주당 지지자들이 컷 시켰다고 보는게 타당한 것 같습니다.
다들 분위기가 총선 때 보자 했으니까요.

박용진은 진짜 자기가 쳐 버렸지만 크크
바람바람바람
24/03/30 20:07
수정 아이콘
특별나게 활동 안했던가 경선 상대가 특별났던가. 반명 비명이던가...여러 이유가 있겠네요 크크
24/03/2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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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전해철은 무조건 잘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전해철 vs 양문석 전당원투표해도 전해철이 못 이기죠.
24/03/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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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전해철이 무조건 잘렸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전 전해철 옆 지역구 주민으로써 전해철은 그간 한게 없어보여서 잘린건 꼬시네.... 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오라메디알보칠
24/03/29 23:23
수정 아이콘
국힘이건 민주당이건 말 가지고 언론 뉴스 타는 거야 하루 이틀도 아니고 그냥 대충 욕이나 먹고 넘어갈 듯 합니다.
24/03/29 23:37
수정 아이콘
발언이 쎄긴 한데, 일단 죽은 박정희를 향한 발언이기도 하고, 몇년 되기도 했고, 다른 이슈들에 비하면 사실 그렇게 큰 이슈는 아니라서 ;;;
지금 이래저래 제일 큰 이슈는 양문석이랑 공영운 쪽이죠.
24/03/2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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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양문석 공영운 합친 것보다 김준혁 막말이 몇 배 큰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24/03/29 23:44
수정 아이콘
대부분은 그렇게 생각 안할겁니다;;
원래 단순 막말은 한두건으로는 영향이 그렇게 쎄지 않는데다가 사과하고 넘어가기 쉽거든요. 죽은 박정희 대상이라 좀 많이 약하기도 하고요.
거기다 경기 수원쪽이면 더더욱 큰 영향이 없죠. 박정희 신격화가 남아있을 지역도 아닌데.
No.99 AaronJudge
24/03/29 23:50
수정 아이콘
아니 그….;;
24/03/29 23:50
수정 아이콘
군사쿠테타로 집권이후 독재만으로 과가 공을 뒤덮고도 남을인물인데 공이 과보다 확실히 뭐가 어째요? 민주주의 근본을 뒤엎은 과보다 큰공이 뭔데요
FastVulture
24/03/30 00:10
수정 아이콘
누구보다도 북한을 사랑하셔서 총쏴달라고 부탁하시는 그분들은 사실 독재를 사랑하십니다
24/03/30 00:11
수정 아이콘
갤럽조사결과 203040대, 호남에서도 박정희의 공이 과보다 크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24/03/30 00:18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 근본을 뒤엎은 군사쿠테타 독재보다 큰공이 뭐냐고 물었는데 표본얼마 되지도 않는 조사 가지고오시면 대답할말 없다고 알아들으면 되는건가요?
국수말은나라
24/03/30 00:26
수정 아이콘
저건 노인 결집이라 어차피 결집되는거라 큰 이슈는 안될 것 같고

하필 가장 젊은 직딩많은 도시에 대기업 사장인 기득권 공영훈을 넣어서 내부자 정보로 상속 폭리 취한 덕에 이준석이 반격할 기미를 준 게 훨씬 타격이라면 타격 같습니다
DownTeamisDown
24/03/30 17:49
수정 아이콘
김준혁 지역구의 라이벌을 보면 파뿌리 하나에 850원 발언에 (배현진 의원이) 여자라서 당했다 라고 주장하는 이수정이라...
김준혁한테 뭐라 할 수 있는 후보인가 합니다.
체크카드
24/03/30 00:34
수정 아이콘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한거네요
일본군 복무 이력이 있으니까 사생활 봤을때 위안소 갔을 가능성을 말한거고 초등학생도 그때는 나이먹고 늦게 들어온 학생들 하고 그랬을거다 인데 그냥 초등학생이라고 제목을 뽑네요

교사시절 이야기는 부적절 합니다. 한데 차명진 처럼 후보 된 이후에 말한것도 아닌데 그냥 조선일보에서 어떻게든 흠집 낼려고 열심히 하는구나 정도로 밖에 안보입니다
24/03/30 05:10
수정 아이콘
저런 수준의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자신의 능력을 쌓아서 들어오려는 게 아니라 어떻게든 이재명을 띄워주는 책까지 쓰면서 아부를 했던 거겠죠
라떼는말아야
24/03/30 08:04
수정 아이콘
어휴 실드가....
질문쟁이
24/04/01 07:30
수정 아이콘
크크 재밌네요
거친풀
24/03/30 11:07
수정 아이콘
마치 무협지처럼 대통령을 중심으로 특정 인물 몇 몇이 주도 하고 있고, 내용도 잡아가고 잡아 들이고, 거기다 칼도 등장하는 멸문지화와 복수 뭐 이런 액션 스릴러라....딱봐도 알만한 인물이 아닌 이상 왠간한 말 빨 가지곤....
24/03/30 14:41
수정 아이콘
이미 5년 전 일에 단물 다 빠진 박정희 이야기라 딱히 뭐.....
여대생 끼고 술 먹다 탕탕당한 사람 허리하학적 이야기가 심판론을 이길 정도로 대단한 꺼리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조선일보 열심히 하네? 정도?
페르세포네
24/03/30 15: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 (벌점 2점)
24/03/30 17:10
수정 아이콘
여대생끼고 술먹다 죽은 독재자 아닙니까?
팔라디노
24/03/31 18:57
수정 아이콘
저번 총선만 됫어도 이런게 별일 일수 있었는데
이번 총선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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